독자투고
가을날의 찬사
 김언년
 2012-10-19 11:04:53  |   조회: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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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찬사


글쓴이/ 김언년


참으로 위대한 계절이 왔습니다.

언 땅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
봄의 마을에서
생명의 움틈을 뿌리 내리며
존재의 이유도 묻지 않고
서둘지 않은 걸음으로 걸어왔습니다.
여름의 들판에서
폭풍의 거센 비바람도 이기고
숲속 바람으로 싱싱하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가을날의 찬사
그 고단한 삶의
안식을 위한 기도를 하겠습니다.
새파란 하늘에 맑은 세수를 하고
오월 청춘처럼
시월의 눈부신 햇살로
점잖은 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웃고 있습니다.
2012-10-19 1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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