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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日本) 정부와 정치인은 야스쿠니신사를 공식 참배(參拜)하지 말아야
 김민수
 2013-08-06 21:23:11  |   조회: 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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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日本) 정부와 정치인은 야스쿠니신사를 공식 참배(參拜)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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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日本) 동경(東京)의 지요다구 왕궁 북쪽에 있는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는 뜻의 신사(神社)인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는 8만여 개에 달하는 일본 전역의 신사 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큰 신사 중의 신사이며 메이지유신 직후인 1869년 막부(幕府) 군과의 싸움에서 숨진 영혼을 '호국의 신'으로 제사 지내기 위해 건립되었다. 야스쿠니신사 건립 당시의 명칭은 도쿄 쇼콘샤(招魂社)로 일본의 대외침략과 발맞추어 국가신도의 군사적 성격을 대표하는 신사로 자리잡았고 세이난(西南)전쟁 2년 뒤인 1879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호국신사로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전몰자를 호국의 영령으로 제사하고 일왕이 공식 참배(參拜)하여 일본 국민에게 군국주의(軍國主義:militarism)를 고무, 선양시키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다. 일본(日本) 군국주의(軍國主義:militarism)는 명분없는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로 야스쿠니신사를 탄생시킨 것이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인 1947년 일본은 신헌법에서 정교분리를 규정한 뒤에도 야스쿠니신사가 종교시설이자 전몰자 추도시설임을 인정하였다.







1978년에는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되는 일이 발생하자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극우세력은 'A급 전범은 연합국이 일방적으로 규정한 것일 뿐, 일본 국내법상으로는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등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을 부채질하였고, 일본 정부는 민관합동기구가 결정한 일일 뿐이라고 발뺌하였다. 1985년에는 나카소네 야스히로가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공식 참배하였고, 2000년에는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2001년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공식 참배하는 등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을 부활시키고 있어 주변국뿐 아니라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2001년 현재 야스쿠니신사에는 총 246만여 명의 전몰자가 안치되어 있고, 일본 육군의 아버지인 오무라 에키지의 동상, 대형 함포 등 각종 병기, 자살특공대인 가미카제 돌격대원의 동상, 전함 야마토의 특대형 포탄, 군마와 군견의 위령탑, 제로센 전투기 등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쟁 유물과 전범의 동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태평양전쟁과 2차 세계대전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전시를 하는 야스쿠니신사는 전몰자 추도시설이 아닌 일본 국민에게 군국주의를 고무, 선양하는 전쟁기념관이므로 일본 정부와 정치인,극우단체는 공식 참배(參拜)하여서는 안된다.
2013-08-06 2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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