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종교의 정치 참여
 그린맨
 2013-12-27 18:06:06  |   조회: 6289
첨부파일 : -
종교의 정치 참여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고 「가톨릭 뉴스」.지에서는 보도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정치 참여를 옹호하는
보도는 종교계에서 공공연히 나오고 있으며
종교는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고 개입하는
것이 올바른 일입니까? 하느님과 예수께서
그것을 승인하십니까?

역사가 헨리 채드윅은 「초기 교회」
(The Early Church)라는 책에서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예수의 제자들)은
“현 세상에서 권력을 소유하는 일에는 무관심”
하였다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예수의 제자들)은
“정치와 무관하고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
평화주의자들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리스도교사」(A History of Christianity)
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널리 받아들여졌던
한 가지 생각은, 그 구성원들 중 누구도
국가 관직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권력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
스스로 거창한 칭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종교 지도자만이 아니라
정치 지도자도 되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러한 교회 지도자들은 로마 정부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자기들이 원하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기원 312년에, 이교도인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명목상의 그리스도교에 대해 호의적이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교회 주교들은 이교도인 황제가 제공하는
특권들을 받는 대가로 황제와 타협하는 데 동의하였습니다.

역사가 헨리 채드윅은 (초기교회)라는 책에서
“교회는 중요한 정치적 결정들에 점점 더 깊이
관여하게 되었다”라고 기술하였습니다.

특히 5세기의 영향력 있는 가톨릭 신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가 나라들을 통치하여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게 될 때를 상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H. G. 웰스는 이렇게 썼습니다.

“5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유럽 역사 대부분은,
신정(神政) 세계 정부를 실현하려는 이 웅대한
개념이 어떻게 실패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역사이다.”

그리스도교국은 세계는 말할 것도 없고
유럽에조차 평화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그리스도교를 전파한다고 주장한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정치에 이끌렸지만,
나중에는 악행에 가담하게 되었습니다.

때가되어 성서 번역자인 마르틴 루터는
가톨릭교회를 개혁하려고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교회 교리에 맞서 담대한 태도를
취하였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키려는 정치적
동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루터 역시 정치적 쟁점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였으며,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잃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처음에 압제적인 귀족들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농민 편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반란이 맹렬해지자, 귀족들에게
반란을 강력하게 진압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귀족들은 반란을 진압하면서 많은사람들을
학살하였습니다. 루터는 학살을 묵인하였습니다

농민들은 루터를 배반자로 여겼습니다
이밖에도 루터는 귀족들에게 가톨릭 황제에 대항하여
귀족들 자신이 반란을 일으키라고 부추겼습니다.

권력은 루터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정치적 권력은 루터를 부패시켰습니다.

장 칼뱅이라는 교직자 인 성서학자는 어떠합니까?
제네바의 유명한 교직자였지만, 그 역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미켈 세르베투스가 삼위일체 교리의 근거가
성경에 없음을 명백하게 설명하자,
칼뱅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여
세르베투스를 처형하는 일을 지원하였으며,
세르베투스는 기둥에서 화형당하였습니다.

실로 소름 끼칠 정도로 예수의 가르침에서 빗나갔습니다
요한1서 5 : 19절에 “세상은 악한자의 권세안에 있다”
라는 말씀을 망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정치에 개입하고 참여하려는 동기는
정치를 개혁하여 국민과 서민을 위한 행복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권력을 획득하거나
고위직에 있는 벗들을 얻으려는 기대감이었습니다

그러한 동기는 종교 교직자로서 합당하지 않습니다
야고보 4 장 4 절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세상과 벗하는 것이 하느님과 적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합니까?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벗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스스로 하느님의 적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요한 17 장 14절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일부가 아니라고 교훈합니다

성서를 읽고 성서의 지침을 잘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하느님과 예수앞에
정직하게 답변해야 할것입니다

오늘날 어느 종교가 성서의 교훈의 따라 행동하며
1세기의 그리스도인의 본을 따르고 있습니까?

종교는 정치에 개입하거나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믿음으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입니까?

정치가들이 모순되게 잘못통치하고 권력을 남용하여
부도덕한 행동을 보인다 하여도 정치를 시정하고
바로 잡을 분 그리고 때가되어 제거할 분은
종교 지도자나 종교인들이 아니라 우주 주권자
창조주 하느님과 지금 왕국의 왕이신 예수 십니다

그분들이 모든 비리와 모순을 보고도 참고 계시다면
바로 잡으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겸손하게
하느님과 예수의 통치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성서에 근거한 참종교가 무엇인지 찾아보시고
하느님과 예수께서 승인하는 종교와 연합하게
되기 바랍니다

www.jw.org
2013-12-27 18:06:06
124.51.60.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