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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운명인가?
 그린맨
 2015-10-24 13:57:59  |   조회: 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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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운명인가?

“운명에 의해 많은 사람의 생사가 엇갈리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서
“운명에 의해 많은 사람의 생사가 엇갈리다”
라고 기사화 하면서

수년전에 테러리스트들이 케냐 및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하는 바람에 약 20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대사관의 선임 외교관들은 대부분 때마침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생존한 사람들은 운명 때문에 살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늘 재난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나 참사를 보면
죽는 사람도 있으며 살아 남는 사람도 있습니다.

재난의 피해자가 될 경우 사람들은 흔히
‘왜 하필이면 나지?’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삶이 고난의 연속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일이 술술 잘 풀립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은 운명의 지배를 받는가?’

약 3000년 전에 한 지혜로운 왕인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와 예기치 못한 일이
그들 모두에게 닥치기 때문이다.”
전도서 9 : 11(신세계역)

이말씀처럼 때때로 뜻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일을 예측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놀랄 만한 사건들도
결국은 시기와 우연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운명 또는 숙명에 대한 신앙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신앙 가운데 가장 오래 되고
가장 널리 퍼진 신앙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 사람은 아직 명이 다하지 않았나 봐”라든지
“원래 그렇게 되게 되어 있었나 봐”라는 식의
모든 일이 운명처럼 느껴지는 말들을 합니다

[운명이란 무엇입니까?]

“운명”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fate)는
“예언, 신탁, 신의 결정”을 의미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때때로 맹목적인 힘이 피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지만,
이 힘은 대부분 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란 자신이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는 장기판에서 별로 힘도 없는
졸(卒)과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어쩔수 없는 마음으로 ‘운명을 받아들’입니다.

신학자들과 철학자들은 운명에 대하여
오랫동안 고심하면서 연구해 왔습니다.

「종교 백과 사전」
(The Encyclopedia of Religion)에서는

“운명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변형되어 나타나든,
어떤 표현이나 어떤 교묘한 의미로 설명되든,
기본적으로 항상 신비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다.”

운명이 개개인과 나라들의 삶을 미리
결정해 놓기 때문에 미래도 과거도
피할 도리가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당하고 압제적인 상황에
직면하면 신의 뜻이고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운명이라는 개념 보다는 인간은 누구나
자연 법칙에 제약을 받으면서 살아 갑니다

그러한 법칙 가운데 하나는 인과 법칙이 있습니다

성서 갈라디아 6 장 7 절의 표현을 보면
“사람은 무엇을 뿌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라는
자연의 법칙 즉 인과 법칙에 따라 순응합니다

일단 우리가 이 원리를 깨달으면, 미래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무모하게 과속 운전을 한다면, 조심스럽게
운전할 때보다 사고가 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흡연을 하면, 흡연을 하지 않을 때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미리 쓰여진 것이 아니라
현재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인간은 운명에 따라 살게 창조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어느 정도 주관할 수 있는
도덕적 자유 행위자의 권리를 갖고 살게
창조되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인내나 행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미 모든 것이 운명으로 예정되어 있다면 우리의
인내나 행로는 거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미래는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
선택에 달려있고 미래는 참으로 밝고 확실합니다

불공정하고 부도덕한 이 세대는 곧 지나갈 것인데
우리의 생존여부는 운명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들의 선택이 운명이 아니라 자신이
뿌린데로 거둔다는 말씀을 상기한다면 운명론에
따라 인생을 함부러 살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아보고 의로운 미래를 위한 선택을
개개인들은 희망을 가지고 찾아 나아가야 합니다

성서가 예언한 미래는 운명이나 우연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인간의 찾는 노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창조주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도덕적 자유의지를
갖고 살도록 창조하셨으므로 살기 위하여
생명의 길을 택할수도 있고, 죽음의 길을
택할수도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입니까?
현재의 생명과 미래의 생명은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 생명을 위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의 참다운 목적이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우리들은
겸허와 겸손한 마음으로 성서를 조사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마음과 통찰력을 가지고 성서 진리를
알게 되기 바랍니다 방문하는 성서연구생들의
도움을 받게 되기 바랍니다

kwo0804@naver.com
2015-10-24 13: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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