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공고를 냈다. 서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 배송할 수 있는 업체는 25일부처 26일가지 신청서 및 공곱 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홍보감사담당관 대외협력팀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2024년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2차 실무위원회12일 오후 3시부터 군청 4층 주민소통실에서 논산, 부여, 익산, 서천군 4개 시군 팀장이 참석해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 현안 사항 등 안건을 논의한다.제4회 문산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12일 천방산 입구

인류에 가르침과 배움을 모두 실천으로 보여주신 분을 찾는다면 아마도 공자님을 비껴가기는 쉽지 않으리라. 공자님의 가르침이라는 것이 너무 고차원적이라거나 달을 보라는데 어찌 손가락만을 보냐는 식의 그러한 현학玄學에 가까운 물음도 아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듣고 보고 실천할 수 있는 수기안인修己安人정도가 전부라 하여 그저 제 한 몸 바르게 잘 닦아서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데서 시작된다고 했다.몸을 바르게 닦는다는 것을 주자와 그의 제자 유자징이 함께 편했다는 소학 책 초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쇄소灑掃응대應待진퇴進退지절之節” 물

리더가 혁신적인 추진력과 능력을 보여야 조직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지자체장, 정치인, 지역단체장 등은 선출직이다. 그래서 때만 되면 사활을 걸곤 한다. 문제는 자기가 제일 깨끗하고 잘나고, 능력있다고 외치며 온갖 분탕질을 한다.그러나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어떤 것이 제대로 된 것인지를 알고 있는데도 국민들은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억지를 부리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지방정부가 살아야 중앙정부가 살 듯이 지역정치가 살아야 나라와 지역이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다. 후진 정치가 장악한 조직은 후진국이 될 수밖

천자가 도가 있으면 백성들은 그를 떠받든다. 그러나 천자가 무도하면 백성들은 천자를 몰아낸다. 이런 일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본래 이말은 에 나오는 말이다. 훗날 당태종이 권1에서 한 말로 기록되어 유명해진 말이기도 하다. 왕제王制 편은 이렇게 기록한다.“군주야君舟也 인수야人水也 수능재주水能載舟 역능복주亦能覆舟”“임금은 배이며 백성은 물이니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엎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더

군은 서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 배송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4월8일부터 24일까지 공고를 거쳐 25~26일 신청받는다. 희망 업체는 신청서와 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홍보담당관 대외협력팀에 접수하면 된다.22대 총선 사전투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6일 이틀 동안 13개 읍면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세 자녀 이상 가정 대학 생활지원금 지원 신청군은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부모 또는 신청인이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서천군에 주소

1592년(선조25년)에 이 땅에서 일어나 7년이나 계속된 임진왜란은 우리 민족사에 가장 부끄러운 역사 중 한 대목이다. 삼천리 강토는 외적에게 짓밟혀 경작지는 70%나 줄어들고 인구 1백만 이상이 줄어드는 큰 피해를 입었다. 당초 이 전쟁은 일본열도를 석권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식으로 사신을 보내 ‘명(明)나라를 정복하러 갈 터이니 길을 열어 달라(征明假道)’는 명분으로 침공할 뜻을 분명히 알려왔고, 조선 역시 통신사를 보내 일본의 전쟁 준비 상황을 직접 보고 올 정도로 충분히 예견된 전쟁이었다. 그럼에도 선조 임금의 조정은 충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지만, 수도권 일극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 사이에서부터 그런 논

얼마 전, 친분이 있는 프랑스인 부부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들은 한 달 일본 여행을 하면서 일주일 정도는 우리 부부와 일본 여행을 같이 하고 싶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들이 가고 싶은 곳을, 나중에는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함께 다녔다. 첫 여행지는 히로시마현 미야지마였다. 비는 왔지만, 운무가 운치를 더해주었다.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해안에 서 있는 빨간 도리이가 인상적이었다. 좁은 언덕길의 주택들과 해안의 상점들도 정갈했다. 섬 전체를 트레킹하였는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었다. 특히 단풍나무 계곡의 맑은 물과 잘 가꾼 숲

옛사람들은 외유 중이어도 공부 쉬기를 삼 일을 넘기지 않았으며 집에서는 공부 쉬기를 세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했다. 공부는 세 시간을 쉰다거나 삼 일을 넘기면 먼저 알고 더 빨리 더 멀리 도망간다고 한다. 아마도 어디서 무엇을 하든 공부는 쉬면 안 된다는 말일 게다.‘사반공배事半功倍’라는 말이 있다. 맹자님께서 자신의 시대에 왕도가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했다는 말인데 원뜻의 심오함과는 조금 달리 옛사람의 절반만 공부해도 공은 배가 된다며 공부의 경책으로 삼아 읽히기도 하는 말이다.일찍이 현자가 동쪽으로 길을 나서며 벽에 써 놓

월남이상재기념사업회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산면 종지리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 및 만세운동 행사장까지 태극기 행진한다.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서천군지부는 29일 오전 10시 30부터 마산 3.29 카페 앞 광장에서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1 기념탑까지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탑 참배 및 헌화, 장터 재연 행사를 한다.정무부지사 만나 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 건의노재현 부군수가 29일 오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 예산

공부에 관한 한 인류 천고의 명언을 한 줄 들라면 아마도 논어 학이편 첫 줄이 아닐까 한다.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 배워 때에 맞추어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않으랴. 이 문장은 동서고금을 무론하고 대부분은 알고 있는 문장이다. 다만 읽는 이에 따라서 가정법으로 읽느냐 부정법으로 읽느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혹자의 읽기에 따라서 자왈子曰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悅乎아, 유붕자원방래有朋自遠方來‘면’ 불역락호不亦樂乎아, 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慍‘이면’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아. 이렇게 ‘면’ ‘면’ ‘이면’ 으로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쌀독은 늘 비어있었다.하느님께 빌었다.“살려주시려면 새 동아줄을 내려주시고 죽여 주시려면 헌 동아줄을 내려 주세요.”서른 살 전후 주경야독 시절이 있었다. 식구들 먹여 살리랴, 공부하랴 한 때 난 목숨을 걸고 살았다. 하루를 위해 하루를 살았다. 생각해보면 꿈결 같다. 어느새 나이를 먹었다. 그동안 40여년을 학자로 살아왔다. 하고 싶은 하나가 가슴 한 켠에 늘 외롭게 있었다. 그림 그리기였다. 나는 초등학교 대표로 그림 대회에 나 간 적이 있었다. 60여년이 지났어도 잊혀지지 않았다. 그 때 어린 나는

21일 오후 1시30분 장항읍 장암리 96 등 2개소에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이 방문한다.2차 서천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22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4층 주민소통실에서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안)을 심의 의결한다.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관련 복무감찰5월15일까지 13개 읍면 산불비상근무자를 대상으로 5개 반 10명으로 감찰반을 꾸려 산불비상근무 중 무단이석 및 근무자 간 자체 교대근무 여부 등을 감찰한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 작성23일까지 선거인명부 및 거소투표 신고인 명부를 작성한다.이장 자녀 장학금

공자님의 제자가 3천 명에 이르는데 그중에 육예에 통달한 제자만도 72명이나 되고 또 그중에 열 명의 현자가 있는데 후학은 이를 십철이라 부른다.당 현종 때에 이르러 논어에 기록된 각 분야에 뛰어난 제자 열 명을 뽑았는데 ‘공문십철사과’라 했다. 이것에 대한 전거가 논어 선진편 11-2문장에 기록되어 있다. “공자님 말씀에 나를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따르던 제자들이 아무도 벼슬에 이르지 못했구나. 덕행에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며

서면개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2회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가 16일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마량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축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판교면 정기종합감사14일까지 4일동안 2021년 4월 이후 추진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다.직장 내 괴롭힘 행위 등 실태 조사군은 24일까지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2023년 3~2024년 3월) 직장 내 괴롭힘 행위 등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행위 일체를 조사한다. 신고자 인적사항 등 신원은 보장되며 제보시 구채적 정황 및 증거를 제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