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uggling Back from War’s Wounds
(전쟁이 남기고 간 상처)
Struggling Back from War’s Wounds
(전쟁이 남기고 간 상처)
  • 편집국 기자
  • 승인 2007.02.16 00:00
  • 호수 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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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corporal, Injured by a bomb in iraq-
-이라크에서 부상당한 한 미국 상병의 이야기-
전쟁에서 받은 씻을 수 없는 상처는 결국 병사들의 몫이다. 신체적, 정신적 상해를 입은 병사들은 오랫동안 그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라크전쟁에서 수천 명의 병사들이 그 상처로 고생하고 있다. 아래 풀 상병의 이야기는 무모한 전쟁을 이젠 그만 끝내라고 외치는 듯하다. 그런데 지금 미국은 이라크에 2만 명을 더 파병하려 한다.

It has taken hundreds of hours of therapy, but Jason Poole, a 23-year-old Marine corporal, has learned all over again to speak and to write. At times, though, words still elude him. He can read barely 20 words a minute. His memory can be fickle, his thinking delayed.

injured by a hand grenade in Iraq, he is deaf in his left ear, blind in his left eye, weak on his right side and still getting used to his new face, which was rebuilt with skin and bone grafts and 75 to 100 titanium screws and plates. Even so, those who know corporal Poole say his personality-gregarious, kind, and funny- has remained intact. Wounded on patrol near the Syrian border on June 30, 2004, he considers himself lucky to be alive.

치료를 받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23세의 해병대 상병 제이슨 풀은 말하고 쓰는 것을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 그러나 가끔 그는 단어들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1분에 겨우 20자 정도밖에 읽지 못한다.

그의 기억은 뒤죽박죽이고 사고력도 더디다. 이라크에서 수류탄에 의해 큰 부상을 당한 후, 왼쪽 눈은 실명했고 왼쪽 귀는 들을 수가 없게 되었으며, 몸 오른쪽은 약해졌다. 그는 피부와 뼈 접합, 75개에서 100개의 티타늄 연결고리와 금속판으로 다시 만들어진 새 얼굴에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불행에도 불구하고 풀 상병의 지인들은 그의 사교적이고, 친절하며 재미있는 성격은 여전하다고 말한다. 2004년 6월 30일, 시리아 국경지대 주변을 순찰하다가 부상을 당한 풀은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기업/청소년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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