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23일 기자회견 “대안 군민에게 알릴 필요 못 느껴” 명확한 입장과 평가 없이 ‘무조건 거부’ 이해할 수 없어
군수, 군민의 알권리 막지
말아야
서천군의 이 같은 반응은 대안 설명 하루 만에 나온 것이어서 장항산단 안과 정부 안에 대한 ‘객관적 비교 철자’가 생략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 군수는 말끝마다 ‘군민의 뜻’을 강조하면서도 “정부안에 대해 군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진정 군민의 뜻을 따라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라면 정부안에 대해서도 군민들에게 알리고 군민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군수는 “군민들을 현혹시킬 정부안”이라면서 군민들이 정부안을 접하는 것 조차 차단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군수가 이처럼 편향된 입장을 취하며 군민들을 혼란케 한 일은 어제오늘이 아니라는 지적도 많다. 그동안 장항산단 착공을 촉구하는
집단행동과 서명작업은 모두 군의 막대한 권력과 조직에 의해 이끌려 왔다는 것도 군민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정부의 대안에 대해
군민들의 눈을 가리고, 객관적인 비교분석 없이 군민들을 설득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특히,
22일
환경부의 대안 설명자리에 각 언론사에 연락해 임대한 차량 1대로 동행했으나 장항산단 착공에 대해 부정적인 논조를 보여 온 뉴스서천에는
연락조차 하지 않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군수의 처사는 자칫 여론을 조작한다는 혐의까지 받을 수 있어 서천군은 지금이라도
모든 자료와 정보를 열어 놓고 군민들이 객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항산단 관련 환경부의 대안제시와 관련한 서천군의
입장」전문
우리군에서는 2007. 2. 22일 환경부의 요청에 의하여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장항산단 착공 대정부투쟁비상대책위원회,
언론인 등 30여명의 대표단이 환경부를 방문 장항산단과 관련한 환경부의 대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그 내용에
대하여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실시 하였다. 환경부의 대안은 일명 「 에메니티 서천 2020 프로젝트
」라는 제목하에 담겨진 내용으로 - 정부에서 3,400억 규모의 국립생태원(환경부)과 1,000억 규모의
해양생태자원관(해양수산부)을 건립하고 - 이를 토대로 에코벤처단지와 에코시티등을 기업도시 형태로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여 추진
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정부에서 투자하겠다고 하는 국립생태원과 해양생태자원관은 현재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검토 결과도 나오지 않은
불확실한 사업이며, 특히,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여 추진 하겠다는 에코벤처단지와 에코시티등은 신뢰성 여부에 척도가 될 수 있는
기업, 위치 및 토지매입방안, 추진일정, 제도적인 안전장치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단지사업을 추진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환경부장관의 입장만 표명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우리군에서는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정부에서는 서천군민들이 수용할수 없는 대안을 빌미로 기존에 계획된 장항국가산업단지를 또다시 지연시키지 말고 즉시
착공하기를 강력히 다시한번 촉구한다.
서천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지 않고 이렇게 중대한 사안들을 몇몇의 아첨꾼들과 어울어져 독선적인 판단으로 군민과 지역생태계를 황폐화시키는 서천군수는 더 이상 우리군의 수장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군의 대표자라 함은 자기 개인의 생각과 욕심보다 군민과 지역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 할 것인데 현재의 서천군수는 그 안목이 삼척동자만도 못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군민들은 이렇게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논리와 합리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는 서천군수를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습니다.
서천군수는 이러한 군민들의 열망에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서천군의 경제와 군민들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의 방법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서천군수의 퇴진에 한 목소리를 내어 군수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서천군수 장항 비상대책위원회 죽을 맛이겠지요.
처음 단추 잘못끼고 자기들 자존심 붙잡고 몸부림 치는 거지.
서천군민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
서천군이 지금 경남 합천군 일해공원 명칭 사건과 같이 군수 관변단체 들과
똑같은 모양 이지요.
나는 해수부나 환경부의 대안을 받아 드림니다.
서천군은 자신이 없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니까.....
우리군의 대표자라 함은 자기 개인의 생각과 욕심보다 군민과 지역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안목이 있어야 할 것인데 현재의 서천군수는 그 안목이 삼척동자만도 못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군민들은 이렇게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논리와 합리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는 서천군수를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습니다.
서천군수는 이러한 군민들의 열망에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서천군의 경제와 군민들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의 방법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서천군수의 퇴진에 한 목소리를 내어 군수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