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전망은 지난 2일 취임한 나소열 군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사와 관련된 주변의 ‘입김’을 일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천명한 뒤 “공직자들은 지난 선거과정에서의 갈등을 일소하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나 군수는 본지와 취임 첫 인터뷰에서 “간부직을 포함한 모든 인사대상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은 자신이 직접 평가하겠다”면서 “군 인사는 7백여 공직자 전체에 대한 자료와 개인접촉을 통해 면밀히 검토한 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인사단행이 지연될 것이란 예상을 뒷받침했다.
또 7월 말부터는 공직자들의 여름 휴가가 실시되고 8월~9월까지는 군정에 대한 현황과 자료를 챙기는데 분주할 것으로 전망돼 인사단행이 미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 인사는 빠르면 9월~10월 중, 늦을 경우 연말 경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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