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지방세 체납 최고
장항, 지방세 체납 최고
  • 윤승갑
  • 승인 2002.07.11 00:00
  • 호수 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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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장기 침체·기업 부도 원인
군내 13개 읍·면 중 도세와 군세를 포함 체납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장항읍으로 나타났다.
읍·면별 체납액 현황에 의하면 장항읍은 7월2일 현재 도세 3억2천8백78만7천원, 군세 8억3천9백92만8천원 등 총 11억6천8백71만5천원으로 나타나 전체 45.6%의 체납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이 장항지역의 체납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지난 97년 IMF부터 시작된 지역경기 침체가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금융기관과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등의 부도로 이어져 13개 읍·면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장항읍은 서천군내 13개 읍·면 중 세무액이 가장 많은 지역인가 하면 재정의 비율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나 서천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
한편 읍·면별 체납액 현황은 서천읍이 5억5천1백만원으로 장항읍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체납액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마서면 3억1백9만8천원, 서면 1억3천2백7만9천원, 종천면 1억4백6만6천원, 비인면 7천55만원, 한산면 6천6백49만6천원, 화양면 4천9백55만8천원, 기산면 3천15만3천원, 판교면 2천7백11만4천원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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