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사위원회 개선 필요
군 인사위원회 개선 필요
  • 윤승갑
  • 승인 2002.07.18 00:00
  • 호수 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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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직·외부 인사 등 각계각층 위촉해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인사위원회에 하위직 직원과 각계 각층의 인사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군의 인사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군수와 기획감사실장,,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2년 임기의 외부인사인 전직 공무원과 교원 등 총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현 인사위원회에는 하위직 공무원의 고충해소와 여성관련 인사는 전혀 배제된 상태여서 인사의 공정과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 하기 어려워 이들을 포진시킨 새로운 인사위원회 구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
주민들의 이같은 여론은 개혁을 주장하며 출마한 나소열 군수가 입성 한후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실제로 공무원들은 물론 일부 주민들의 경우 “군 인사는 지역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 공직협 관계자는 “새로운 군수의 당선과 민선3기를 맞아 공직내부에서도 변화 욕구가 있는 만큼 공무원 인사 적채와 불만을 해소키 위한 적절한 조치를 바라고 있다”면서 “하위직의 고충해소는 물론 여성권익 향상에 도움되는 인사제도 도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타지역의 경우 전남 함평과 경북 등 일부 자자체에서는 사무관 이상 간부와 남성들이 주도했던 인사위원회에 공직협 추천을 받은 하위직과 외부 여성인사를 참여시키는 등 인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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