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 4대 충남도육위원 3권역에서 고성환(64·공주)위원과 남우직(62·논산)위원,박종칠(39·공주)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보령, 공주, 논산, 서천, 부여, 금산 등 6개지역에서 최다 득표를 한 3명의 후보자가 당선되는 이번 선거는 총2천7백41표 중 박종칠위원 4백58표, 남우직위원 4백47표, 고성환위원 4백37표를 얻었으며 고성환위원의 경우 서천지역에서 1백1표를 득표하여 당선의 결정적 도움이 되었다.
개표결과 현 교육위원들이 모두 낙선되고 초선 위원들이 당선된 것은 교육위원들에 대한 변화의 욕구가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교육위원 선거가 학교수에 의해 유권자 수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같은 지역 교육위원이 두 명이 당선, 특정 지역의 특혜 우려와 함께 교육위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의 정책적 소외가 대두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한편 당선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4년간 집행부인 대전, 충남·북교육청에 대한 견제 기능과 함께 교육·학예에 관한 업무를 심의·의결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