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재산 평균 5천600만원 늘어
군의원 재산 평균 5천600만원 늘어
  • 허정균 기자
  • 승인 2008.04.07 00:00
  • 호수 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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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나군수 3억2천500만원

공직자 재산공개법에 따라 지난 달 28일 군수와 군의원 9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나소열 군수는 2천1백여만원이 준 3억2천580만원을 신고했으며 군의원 9명의 평균 재산은 4억5천6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조병진 의원으로 10억 876만 7천원을 신고했으며 가장 적은 의원은 지용주 의원으로 3천145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의원들은 작년 한 해 평균 5천600여만 원의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불린 의원은 조병진 의원으로 4억 9백여만원이 늘었으며 강신훈 의원도 1억여원이 늘었다. 조병진 의원은 서면 도둔리, 마량리, 장항읍 성주리 일대에 14,413㎡(4,360평), 시가 7억 3천675만원에 이르는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병진 의원과 김창규 의원이 배기량이 3,300cc가 넘는 현대 에쿠우스 승용차를 신고했으며 강신훈 의원은 배기량 2,972cc 에쿠우스 승용차를 신고했다. 조순희 읜원은 비영리법인 출연재산으로 사회복지법인 색동어린이집에 1억6천1백만 원의 재산을 출연했음을 신고했다.

한편 토지 재산이 늘어난 군의원은 김창규 의원과 이상만 의원 뿐이며 군의원 5명의 토지재산은 줄어들고 의원 8명의 건물 재산은 늘어 부동산 재테크가 토지에서 건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소열 군수는 봉남리에 소유하고 있는 전답이 작년 7월 경지정리 완료로 환지되면서 가격이 줄어 재산총액은 2천여만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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