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전남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 허정균 기자
  • 승인 2008.04.14 00:00
  • 호수 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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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충남지역 확산 가능성 낮다”

전북 김제와 정읍에 이어 전남 영암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영암군 신북면 소재 한 종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가검물을 채취 부검 및 실험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 9일 중간검사 결과 의사 조류인플루엔자(H5형)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3km안에 남아 있는 닭 143만6천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에서 최초로 발생된 이후 인접지역인 정읍 등에서 4건이 발생해 발생지역 3km이내 전 사육농가에 대해 살처분·매몰조치 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농가는 10개 곳으로 늘었으며, 의심 사례가 신고된 농가도 14곳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추가로 발생한 이들 지역은 그동안 통제지역으로 지정한 곳들이어서 충남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현재로서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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