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서천군민 제안공모 결과 발표
2002 서천군민 제안공모 결과 발표
  • 윤승갑
  • 승인 2002.08.30 00:00
  • 호수 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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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형씨 군 발전 기획안 제출 최우수
군이 민선3기를 맞아 군정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공모한 군민제안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제안공모에서 '서천군발전 기획안'을 제출한 양철형씨(장항읍 창선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홍원기씨(장항읍 신창리)의 '서천군문화관광개발','청소년문화종합축제마당' 등 2건이 우수작에 뽑혔다.
장려상은 '흥림유원지(보트장)설치방안'을 낸 도용구씨(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받게 됐다.
최수우작인 '서천군발전기획안'은 6개항목으로 나눠져 관광 및 문화행사, 지역개발 등 서천군의 발전에 관한 아이디어를 망라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서천군문화관광개발','청소년문화종합축제마당' 서천군의 관광프로그램개발과 산재된 관광자원을 패키지 하는 방안과 청소년문화활성화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담고 있다.
장려작인 '흥림유원지(보트장)설치방안'은 판교 흥림저수지를 유원지화해 보트장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것으로 개발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비교적 자세하게 기술했다.
38명이 참여한 군민제안 공모에는 59건의 제안이 접수돼 이중 20건이 1차심사를 통과, 27일 진행된 2차심사에서 순위와 수상자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12명의 심사위원중 7명을 각 민간단체 대표로 선임하는 등 공정성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안공모에 접수된 제안 대부분이 군정발전방향과 문제점, 대안 등을 예리하게 지적, 제시하고 있어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당초 24일로 예정된 결과 발표일을 지키지 못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1일 직원월례 아침모임에서 있게되며 최우수작은 상장과 상금100만원, 우수작은 50만원, 장려작은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군은 입상하지 못했지만 군정자료로 활용 가능한 제안을 보내준 주민에게도 2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리보는 뉴스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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