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대표 관광지는 ‘춘장대해수욕장’
서천군 대표 관광지는 ‘춘장대해수욕장’
  • 윤승갑
  • 승인 2002.09.09 00:00
  • 호수 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관광객 278명 대상 관광관련 설문 실시
군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서천군 대표 관광지는 춘장대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군이 지난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춘장대해수욕장, 한산모시관, 해양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 2백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타난 것.
서천군 관광의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분석을 위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춘장대해수욕장은 주요관광지 선호도를 묻는 항목에서 총 7백58명(중복선택) 중 1백83명 24.1%가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개잡이 또는 갯벌체험이라고 응답한 관광객은 1백37명으로 나타나 춘장대해수욕장 다음으로 선호하는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음이 증명됐으며 해양박물관(1백21명, 16.4%), 한산모시관(87명, 11.4%)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관광객들이 선호하고 있는 군내 관광지는 수도권과 중부권 등의 내륙지방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양자원과 관련한 관광지인 것으로 밝혀져 군내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군의 관광마케팅 전략수립이 시급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관광객 연령분포는 총 2백78명 중 10대 41명(15%), 20∼30대 1백11명(40%), 30∼40대 1백2명(37%), 50대 이상 24명(8%)으로 주요 관광객 연령은 20대∼4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거주지역은 중부권이 2백78명 중 1백13명(41%)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 95명(34%), 남부권 70명(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과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 관광객이 대다수로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도 불구, 수도권 관광객 유입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총 2백45명이 응답한 관광객 숙박선호 형태는 별장식 민박이 74명 30%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반민박 66명(26.9%), 여관 34명(13.9%), 호텔 24명(9.8%), 기타 47명(19.4%)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 3백12명의 관광객이 응답한 관광지를 찾는 불편사항으로는 관광안내판 부족이라고 대답한 관광객이 1백20명 38%로 가장 많았으며 화장실 부족이 68명(22%), 도로불편 62명(20%), 숙박시설 부족(11%), 기타(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이번 관광객 상대 설문에서 나타난 자료를 통해 서천군 관광의 장·단점을 분석하는가 하면 중·장기적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 서천군 관광의 과제선정에 대한 대책방향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미리보는 뉴스서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