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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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서천
  • 승인 2002.02.07 00:00
  • 호수 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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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십우(五風十雨)에 씨 뿌리고 나무 심어
◎ 장항신항 무늬만 1만톤급 2선좌. 항로폭 축소와 토사 매몰로 만조 때에도 5천톤급 접안 곤란.
준설 없이 제기능 어려워. 군산은 준설과 해상신도시 건설 순항, 장항신항은 마지못해 한 공사. 그림의 떡 될 신항.
◎ 서해안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춘천-대구)가 거의 동시 개통. 중앙고속도는 강원도 중심 효과 괄목할 수준. 그러나 서천은 홍보와 연계성 부족해 효과가 기대이하. 군·민이 합심해 관광입군(觀光立郡)을.
◎ 일부에선 윤락가 공창화 주장, 시민단체는 성매매근절법 제정 촉구. 인근 군산은 인육시장? 2년전 5명, 최근에는 13명 감금 중 화재로 숨져. 현대판 노예시장의 비극. 왜곡된 성문화의 단면.
노예시장 고객은 많고 성업 중이라는데 경찰은 20m 지근거리에서 조차 “나 모르쇠”. 비례물시(非禮勿視).
◎ 지난해 1인당 쌀소비량 89㎏. 80년대 보다 48㎏ 격감. 수년 후 일본수준인 65㎏대 예상. 십수년만에 반으로 줄어. 농정의 근본 축도 쌀 소비 격감 명심하고 농민도 주목해야 할 시대상.
◎ 이곳 저곳에서 활발한 비석문화 건립 러시. 신석초 시비에 이어 구인환 문학비 준비 중. 명창 이동백 기념비도 추진한다고. 큰 인물을 돌에 새겨 영원히 빛내리.
꼭 있어야 할 월남 이상재 선생 추모비도 논의할 시점.
◎ 장항산단 발목 잡는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행령 개정안 차관회의 통과. 수도권 포화상태에 기름 붓고 빈사상태 지역경제에 설상가상. 충남은 물론 장항산단에 암초.

<회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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