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추석연휴종합대책 추진
군 추석연휴종합대책 추진
  • 윤승갑
  • 승인 2002.09.13 00:00
  • 호수 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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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관리 철저, 불우이웃 방문
군은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특히 최근 태풍피해 등으로 인해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제수용품 가격이 올라 물가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
군은 사건사고 없는 추석을 위해 터미널과 재래시장 등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벌이는 한편,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하는 교통체증에도 대비, 공사중인 서천∼장항간 국도 일부구간을 임시개통하고 체증예상지역을 미리 파악, 우회도로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
각종 사고에도 대비, 경찰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견인차와 도로 복구반을 상시 대기토록 했다.
또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환경청결주간으로 정하고 주민과 각 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대청소를 벌일 방침이다.
공장의 임시휴업에 따른 환경오염사고에도 대비, 보유장비를 사전점검하고 문제업소에 대한 현장확인과 하천감시활동을 강화했다.
군은 추석제수용품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관리를 위해 사과, 조기 등을 비롯 추석 성수품 20여종을 중점관리 품목을 정해 이들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매일 매일 점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본청 6급 이상 공무원들이 각 실과소별로 불우이웃을 방문할 계획이다.
벌초를 못하는 무연분묘 벌초해 주기 운동을 새마을 단체 등에서 대대적으로 전개, 군내 42개소 공동묘지는 물론 충효자와 애국지사의 묘도 정비했다.
군은 연휴기간동안 의료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군 보건소(950-4000)를 중심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1백4개소가 순번 근무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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