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도로관리 인력·장비 확충 시급
각종 도로관리 인력·장비 확충 시급
  • 윤승갑
  • 승인 2002.09.23 00:00
  • 호수 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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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명 수로원 6백60km 도로관리 업무과중
국도를 비롯해 군도와 지방도, 농어촌도로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수로원이 부족해 도로관리 소홀에 따른 주민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군내 각종 도로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수로원은 총 8명으로 군도와 지방도·국도를 포함, 법정도로 23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백64개 노선의 비법정 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실정.
더욱이 법정도로 총 3백km, 비법정도로 3백60km 등 8명의 수로원이 관리해야할 도로 연장길이는 총 6백60km로 1인당 80km∼90km를 담당하고 있어 업무과다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도로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군 수로원들에 따르면 “재해 등 비상근무체제시 새벽3시부터 출근해 도로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방도나 국도 관리 또한 관리기관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큰 애로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태풍이나 폭설 때 각종 도로 유실시 복구관리를 위한 국도 등 관리기관의 유지관리 마저 제때 실시되지 않아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각종 도로관리를 위한 장비도 부족, 덤프트럭 1대에 제설모래살포기 1대를 설치해 설해 관리 등의 도로복구에 투입하고 있는 군 보유 장비로는 도로를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각종 재해시 발생되는 도로 유실 등의 보수와 유지관리를 위한 수로원 인력이나 장비가 충분히 확보돼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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