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간 수평적 인사이동 인사적채 해소 도움 안돼
시·군간 수평적 인사이동 인사적채 해소 도움 안돼
  • 윤승갑
  • 승인 2002.09.26 00:00
  • 호수 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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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시·군 인사교류 시급
충남도내 15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지난달 시·군간 인사교류를 단행키로 합의 했으나 도청과의 인사교류 없이는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도 본청이 제외된 상태에서 일선 시·군간만 인사교류가 실시될 경우 ‘우수공무원 모시기’로 인한 인사교류의 한계성이 드러날 뿐만 아니라 직급별 수평적 인사교류로 인한 승진요인이 없어 각 자치단체의 인사적체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되기 때문.
실제로 나소열 군수는 “지난달 도내 시·군 자치단체장이 협의한 시·군간 인사교류 방침에는 긍정적 해석을 내릴 수 있지만 실제 도 본청과의 인사교류 없이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군의 경우 충남도내 15개 시장·군수간 인사교류 방안에 따라 그동안 인사적체 해소방안으로 기대가 모아졌던 시·군 인사교류는 도 본청이 포함되지 않아 일선 시·군간 인사교류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인사교류 논의가 있었던 서기관 등 사무관급 공무원의 인사교류는 도 본청의 인사교류 없이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도 본청의 효율적인 인사교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나 군수는 “일선 시·군 자치단체장의 의견이 모아진 인사교류가 도 본청까지 포함될 경우 인사적체 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인사교류를 과감히 단행 할 것”이며 “공무원 개개인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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