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병원 건립 추진
노인전문병원 건립 추진
  • 최현옥
  • 승인 2002.10.10 00:00
  • 호수 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5억원 투입·국비확보 관건
서천군이 노인복지 차원에서 군립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인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2005년까지 의료시설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소규모 치매병원 건립을 위해 총공사비의 50%를 지원해 상당수 지자체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
군은 이같은 보건복지부 시책을 활용해 총공사비 15억원 중 군비 부담액 7억5천만원을 지난 추경예산에서 이미 확보한 상태해 놓고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키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군립노인전문병원이 확보 될 경우 지역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환자들까지 몰려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국회 예·결산위원회는 당초 5개 지방자치단체에 노인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최근 태풍 루사의 피해가 커지면서 2개 지역으로 축소됐는데다 대다수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국비가 확보되어야 사업이 가능한 만큼 현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라며 “노인인구가 갈수록 증가하는 서천지역에는 군립노인전문병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만큼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면적 3백50평,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