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터뷰 - “서천캠퍼스 설립 약속 변함 없다”
기획 인터뷰 - “서천캠퍼스 설립 약속 변함 없다”
  • 윤승갑
  • 승인 2002.10.10 00:00
  • 호수 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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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동안 캠퍼스 설립을 위한 군과의 업무 연락은 없었으나 서천캠퍼스 설립을 군민들에게 약속한 김희수 총장의 약속은 변함 없습니다”
건양대학교 서천캠퍼스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팀 나윤도 팀장의 말이다.
건양대 프로젝트팀은 현재 나윤도 팀장을 비롯,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명영 교수 등 3명이 서천캠퍼스 설립을 위한 지원업무와 더불어 자체적인 기초조사를 펼치고 있는 상태다.
나 팀장은 “서천캠퍼스 설립을 위해 서천군과 인근 4∼5개 지역을 대상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와 기본조사 작업을 진행 중에 있지만 서천군의 경우 집행부의 내부조율 미흡으로 인해 업무협약에 따른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건양대 프로젝트팀은 협약식을 통해 양측에서 약속했던 서천캠퍼스 설립지원단 구성 역시 서천군측의 지원단 규모를 따져 건양대측은 5∼6명 내정인원을 선발했지만 이마저 서천군의 준비가 늦어지며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여 나 팀장은 “학교측의 문제는 전혀 없는 상태로 업무협약식 이후 서천군이 이렇다할 의사표시가 없어 서천캠퍼스 설립 추진의사에 의문을 갖을 만큼 당황스런 것도 사실이다”고 전했다.
특히 나 팀장은 “서천군의 추진의지에 따라 학교 건립의 시기나 규모가 결정될 수 있다”며 “서천군은 학교 규모를 결정할 수 있는 군 발전의 구체적인 청사진과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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