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혼신의 힘 다할 터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혼신의 힘 다할 터
  • 윤승갑
  • 승인 2002.10.13 00:00
  • 호수 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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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지사, 서천군민과의 대화에서 밝혀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지난 9일 서천군을 방문,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 등에 대한 군민과의 대화를 나눴다.
먼저 서천군청을 방문한 심 지사는 군수실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환담한 후, 郡의회와 기자실을 각각 방문해 도정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고 서천문화원으로 이동하여 각계 각층 200여명의 주민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심 지사는 먼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생활 속의 작은 목소리를 듣고 진솔한 마음을 읽어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면서 "앞으로도 의례적인 방문 방식에서 벗어나 도정의지를 전달하고 지역 현안과제 중심으로 많은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3선의 중책을 맡겨 주신 도민들의 높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한다"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처음보다 더 처음 같은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면서 "민선 3기는「인본복지」,「지식경영」의 도정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자치역량 강화, 미래인재 양성, 지역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우송정보대학 관광경영학과 장인식 교수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서천군 제일의 숙원사업인「장항국가산업단지의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이명률 민주평통 서천군자문위원이 발표를 했다.
이 위원은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전담 행정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되며, 각종 기반 시설과 배후 도시개발 등의 연구도 함께 진행해 산업단지 완공 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최근 건설한 장항 신항의 물동량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서해안고속도로와 개통예정인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와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도 많은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심 지사의 답변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제2부에서는 「1등 충남 만들기」라는 주제에 대해 서천사랑시민모임 조이환 사무국장이 농업 생산성 향상,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대학 설립에 대한 발표에 이어 많은 주민이 의견을 발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沈 지사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기필코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하고, "1등 서천과 1등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로 믿고 협조하는 마음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신뢰와 화합을 강조했다.

<미리보는 뉴스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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