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터뷰 - “신 청사 건립 시급하다”
기획 인터뷰 - “신 청사 건립 시급하다”
  • 김정기
  • 승인 2002.10.31 00:00
  • 호수 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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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청사 건립 건 의회 상정 방침
Q: 현 청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A: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우선 협조한 사무공간과 주차시설의 절대부족으로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무공간의 경우 일부 부서의 경우엔 의자를 회전할 공간조차 없는 실정으로 많은 공직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영상회의실이나 휴게실 등의 기본적인 편의시설마저 확보되지 못해 근무의욕이 많이 저하된 상태다.
또 주차장의 경우 부족한 주차규모 때문에 차량2부제, 10부제 등으로 직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으나 현장출장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조만간 군청내 교육청 부지를 매각해 주차장을 확대할 방침이나 근본적으로 해결이 어렵다고 본다.
Q: 청사이전 계획의 상황은 어떠한가?
A: 얼마전 서천군현안과제에 대한 전략회의에서 군청사 이전 신축이 논의된바 있지만 잘 알다시피 군청사 이전 논의가 수도 없이 진행돼 왔다. 그러나 IMF 등으로 군의 재정상태가 얼마전까지는 그리 건실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의욕만 앞섰지 용역발주나 구체적인 계획수립 또한 없었다.
하지만 10월말 현재 군 재정상태는 매우 양호해 20억원 정도의 건립기금 조성이 가능한 상태여서 오는 12월 정례회를 통해 군청사 건립을 군의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지난 3대 군의회에 청사건립 안을 상정했으나 임기말에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해 재정상태를 이유로 군의회에서 부결됐지만 이번의 경우 여러 부분에서 타당성이 충분해 군의회측에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Q: 군청사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A: 아직 군의회의 조례제정 승인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사이전을 논한다는 것이 이른감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주민 공청회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칠 계획이다.
건립규모는 실건평 3천평 정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서천읍 도심 구조개선을 위한 이전건립이나 현부지내에서 신축은 효율성을 따져 타당성이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청사는 청사건립기금 확보 규모에 따라 공사기간이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7년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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