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4일부터 실시된 전자결재로 인해 농촌지역 공무원 사이 인간적 교감이 사라지고 있다는데.
실제로 공무원들 사이에선 전자결재 시스템 가동으로 그동안 문서결재를 통해 농촌지역 공무원이 느낄 수 있었던 상·하위직 공무원들의 정(情)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음을 실감.
일부 공무원들은 “그동안 문서를 통해 업무를 결재하는 과정 중 업무적 대화는 물론 사생활의 고민 또한 토로할 수 있어 인간적 교감을 이룰 수 있었으나 이젠 전자결재라는 벽으로 인해 단절되고 있는 듯 하다”고.
이에 한 공무원은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행정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자결재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인간적 교감이 떨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며 아쉬움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