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때문에 침수될까 우려
주차장 때문에 침수될까 우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1.06.20 15:43
  • 호수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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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다방~한미옥 골목 2단계 공사서 보완

 

▲ 초원다방 골목은 공영주차장보다 지대가 낮을 뿐만 아니라 일부 주민이 군유지를 무단 점유해 밭으로 사용하면서 장마철 침수피해가 예상된다.
한산거점면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한산면 지현1리 한산공영주차장이 주변 주택가보다 높게 시공돼 장마철 침수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현1리 주민들은 서천군이 지난 2009년 5월 총사업비 2억27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한 한산공영주차장이 한미옥에서 초원다방 골목 주택가보다 높게 조성됨은 물론 일부 주민이 한미옥과 접한 군유지를 무단 점유해 채소밭으로 사용하고 있어 장마철 침수피해가 우려된다는 것.

주민 서 아무개씨는 “주변 주택가보다 높게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장마 이전에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침수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장기수 한산면부면장은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초원다방~한미옥 골목은, 공영주차장에서 소곡주테마의 거리로 연결된 도로개설의 걸림돌이었던 주택 소유주와의 보상협의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재개될 2차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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