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합니다<22)-최현숙씨 편
■ 칭찬합니다<22)-최현숙씨 편
  • 정선택/서천읍 둔덕리
  • 승인 2011.07.04 14:40
  • 호수 5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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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숙
서천지역자활센터의 요양보호사 최현숙씨는 온 정성을 다해 환자를 보호하고 간호한다.
환자의 입장에서 고통을 같이 하고 몸과 마음까지 모든 걸 헌신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아 이분을 칭송하고 찬사를 보낸다.


최현숙씨가 돌보는 사람은 운신이 여의치 않은 1급의 여환자인데 혀, 식도까지 불편한 중환자다. 그 환자가 오랜 투병생활로 고통과 안타까운 절망과 슬픔으로 몸부림칠 때 그는 손을 부여잡고 같이 눈물을 흘린다.
가슴속에서 우러나온 뜨거운 눈물이었다.


그런 그의 모습에 가족의 일원으로 큰 감명을 받았다. 환자도 이를 알고 가족보다 더 그를 신뢰한다.
모든 걸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환자와의 교감과 의사소통이 잘되고 있다. 환자와 가족도 이에 매우 만족해한다.


이런 분이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그는 생명존엄성, 치료중단행위, 자살 등을 잘 인식하고 온갖 궂은 일, 짜증까지도 잘 이해하고 소화하고 있다. 환자가 무엇을 원하고 뭘 싫어하는 가를 말 아닌 교감으로 주고받는다.
이는 애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아무나 가능한 일이 아니며 그 어느 곳에서도 이런 분은 없을 것이다.


이분을 칭송함은 이를 소개하여 요양보호사뿐만 아니라 각종 의료종사자, 사회복지사, 환자 봉사자의 모범이요 전형인바 여러 사람에게 귀감이 되길 바라서다.
그래서 투병 중인 중환자의 여생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 되길 간망한다.


만강의 감사를 표하며 이런 훌륭한 분이 더 많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칭찬, 칭송,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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