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에 기초생활 수급자 1백51만명에게 정부양곡을 일반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1년에 15만섬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공급하는 쌀은 정부부담으로 택배비를 지원,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주기로 했다. 또 지난해 100만섬에 이어 올해도 묵은 쌀 1백만∼1백50만섬을 80㎏ 가마당 1만3천원에 주정용으로 공급하는 한편 학교급식용과 군수용으로 2001년산 신곡 1백20만섬을 소비하고 가공용으로 80만섬을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