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서천군의 살림살이와 군정 목표가 확정·발표됐다.
올해 서천군정의 주요한 업무 목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며 미래 발전상은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만들기’다.
세부 전략 목표는 친환경 농수산업과 생태산업 육성, 전통문화 계승과 고품질 관광진흥,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보건복지 실현,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균형개발,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역량 강화 등이다.
서천군은 이 같은 사업의 만족스런 성과를 위해 분야별로 세부 실행 계획에 따라 추진할 방침으로 본지는 군정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살림 규모에 맞춘 각 분야별 업무 계획을 연재한다.
연재 순서는 정책기획실부터 맑은물사업소까지 18개 분야를 군청 직제순으로 연재한다.
<편집자말>
▣총무 분야
조직·인력 운영 등 총 45개 사업 51억490만원 투입
서천인재스쿨 운영 8억원·방과후 영어학교 지원 4억8750만원
올해 서천군 총무행정의 목표는 ▲경쟁력 있는 지방행정의 조직·인력 운영 ▲주민이 공감하는 참여행정 ▲실효성 있는 후생복지 ▲평생교육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행정정보고도화 및 스마트행정 구현 ▲대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태도시 협력체계 구축 ▲민생분야 법질서 확립을 위한 테마단속 지속 추진 등이다.
<효율적인 조직관리 및 운영>
총액인건비 예산의 합리적 편성배분 및 집행, 총액인건비 절감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연가사용 촉진제 운영(월례휴가제) 등 총액인건비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꾀한다.
민간인근로자 근무이력 및 급여 전산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실과별 분산된 인건비 예산을 일괄 총무과에 편성한다. 또 무기계약근로자의 퇴직급여를 담보로 한 가계안정자금 대부시 이자율 인하 등 가계안정자금 대부를 알선한다.
<군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간부공무원 ‘수요 군정 현장방문’의 날로 정해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과 업무 담당자로 하여금 주요사업장 및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군정에 반영한다.
또 3월부터 11월까지 군산하 공무원(전직원 1회이상 참여필수)이 쓰레기처리, 서천군 농산물판매장, 보육시설 등을 찾는 공직자 현답활동을 펼친다.
<함께하는 창의행정>
현안 문제에 대해 주민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학습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 문제해결 및 제도개선을 위한 ‘창의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추진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로 서천군 소속 공무원 및 주민이 참여해 군정 업무와 관련된 과제를 연구한다.
올해 5월과 6월 중 공무원 직무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주민 제안을 공모해 정부대안사업, 생태도시 서천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 군정에 반영한다.
<어메니티 플러스 운동 확대>
주민 생태환경 실천의식 교육으로 녹색정신 함양하고, 읍·면별 특색 있는 녹색사업 추진을 통한 서천형 그린마을 모델 발굴을 통한 우수사례 전파하기 위한 어메니티 플러스 ‘그린 마을 만들기’운동를 펼친다.
또한 3월부터 11월까지 2010년부터 추진한 서천사랑 새마음 갖기 운동의 주민 참여 및 실천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범군민 운동을 전개하고,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서천 뿌리 찾기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 체험 학습 등 서천사랑 새마음 갖기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수준 높은 후생복지 서비스 제공>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건강검진 종합병원 지정, 공무원자녀 영유아 보육수당 지급, 공무원 국내 배낭여행 실시, 동호회지원, 휴양시설(콘도)운영, 무기계약직 공무원 명절휴가비 지급 및 근속수당제 도입 등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3월∼10월중 군 산하 전직원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다니고 싶은 학교 조성>
‘좋은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조성을 위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방과후 학교’ 운영사업에 지원하고, 4억8700만원을 투입, 각 읍·면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1명씩 배치한다. 또 1000만원을 들여 다문화 이주여성 1명을 방과 후 영어학교에 활용토록 지원 한다.
관내 5개 고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9000만원),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원어민교사 지원(충남조선공업고, 3700만원), 청소년 영어캠프 운영(초·중학생 84명/5000만원), 초·중·고 어학연수 지원(1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 행복 공감학교’에 선정된 한산중학교에 1억1200만원을 지원하고,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장항중앙초등학교에 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역사랑인재 육성>
맞춤형 서천인재스쿨 운영을 위해 교육전문가+학부모+서천군 교육지원네트워크를 만들고, 학생과 학교가 신뢰하는 서천인재스쿨을 운영한다.
관내고교 진학자중 3개년도 중학교 내신 상위 10%이내인 학생에 대해 기숙사비 2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106명으로 지원액은 월 25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년 3억1800만원)해 우수학생의 관내고교 진학률을 높인다.
서천사랑장학회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위해 읍·면 및 군민향우회 등 순회모집 활동을 강화한다. 장학기금은 지난해 말현재 65억6000만원(정기회원 1100명, 64개 후원업체) 규모다.
<미래지향적 창의행정 공무원 양성>
1000만원을 투입, 군정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대학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생태학적 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행정공무원 양성을 위한 공무원 생태환경 의식함양 교육(년 2회, 80명/ 3000만원), 생태환경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년 2회, 250명)을 실시한다.
‘부하 육성 성과책임제’를 도입하고, ‘자기 개발 계획’ 제도 도입을 통한 맞춤형 역량 교육을 강화한다.
또 4-5급 50시간, 6급 이하 80시간, 기능직렬 30시간 등 전 직원 상시학습 교육시간 이수를 의무화한다.
<평생교육 상시운영>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만여명을 대상으로 서천인재스쿨 및 평생학습프로그램, 정보화교육 및 자율독서실을 연중 운영한다.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발굴 지원(5개 단체) 등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분야별 맞춤형 서천문화학당을 운영한다.
관내 소외계층, 결손가정 자녀 20명에 대한 교육복지 멘토링,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북스타트 대상별 확대(400명), 생활과학교실(4기 3개반, 4개시설/320명) 등을 운영한다.
<행정정보인프라의 고도화>
시·군·구 재해복구시스템, 스마트행정환경, 도-군간 행정정보 네트워크망 보안, 개인정보 유출방지 검색, 회의실 멀티미디어 방송 시스템 및 농어촌광대역가입자망(2012년 10개마을)을 구축하고, 행정업무용 노후PC 125대를 교체한다.
<모바일웹 서비스 구축>
소통의 창구가 다변화됨에 따라 2/4분기 중 스마트폰 및 패드용 모바일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행정서비스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한 모바일 웹서비스, 문화관광서비스를 위한 모바일용 DB, 스마트폰 QR코드 적용한 축제 및 이벤트행사란 등을 개설한다.
<인터넷전화(IPT) 구축>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전환정책(2008. 11)에 읍·면사무소의 행정전화를 IP기반의 인터넷전화 망을 우선 구축 후 내년부터 본청 및 사업소에 단계별로 추진한다.
영상통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업무소통 효율성을 강화하고, 음성과 데이터망을 통합운영한다. 소요예산은 2억3000만원(13개 읍·면사무소)이다.
<찾아가는 서천 교류전 추진>
관광·대안사업·특산물 홍보 및 특강을 통한 서천 교류전을 추진한다.
결연기관 축제, 장터 및 대도시 행사 참여 등 농·특산물 판매 및 판로개척 활동을 전개한다.
서천사랑메일링서비스 및 서천사랑카페 운영을 통해 고향 및 향우 소식 등 전파로 소통을 통한 서천 후원 활성화를 추진한다.
▣재무 분야
세정 등 2개 사업 294억1500만원
청사건립 사업 294억원
부서목표는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 ▲지방세 세원관리기반 구축 ▲자주재원 위한 징수율 향상 ▲납세자 만족 세정서비스 ▲국·공유재산의 경영적 관리 ▲청사의 효율적 관리 등이다.
<지방 세입 목표액 달성>
올해 세입 목표액은 지방세(군세) 190억, 세외수입 161억 등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351억원이다.
체계적 세원관리 및 세입목표 달성 노력 강화를 위해 세무직 공무원 직무향상 교육 및 업무연찬을 3회 실시하고, 지방세 전자납부(카드·위택스 등)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ARS 지방세 자동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잠자는 과오납금 찾아주기’을 월별에서 주별로 전환한다.
<체납액 줄이기 강력 추진>
매년 증가하는 체납세금을 감소시키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유지 및 조세정의 구현 차원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체납세금 징수목표는 체납액의 30% 징수(도세 34%, 군세 26%)다.
<은닉·탈루 세원 발굴조사>
세원확보와 과세 형평성 문제 해소를 위해 유흥주점 중 중과대상 일제조사,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조사, 상속등기 미이행 납세의무자 일제조사, 재산세 대장 누락 미등기·무허가 건축물 일제조사 등을 통해 은닉·탈루 세원을 적극 발굴한다.
<재산세 변동자료 과세전 안내제>
정기분 재산세에 관련된 납세자 과세사항 변동은 연중 발생하므로 과세변동 사항의 사전적 통지로 민원 상담 분산, 오류자료 사전점검 및 완벽한 자료 정비를 꾀한다.
<지방세 부실과세 최소화>
지방세 부실과세 감소 노력도 지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정기분 지방세 과세시 읍·면담당자와 공동작업체계를 구축하고, 건축허가(신고), 농지전용, 산지전용, 토지형질 변경 등 인·허가자료를 정기적으로 추출·정리한다.
<개별주택가격 산정 및 공시>
단독, 다가구, 다중, 주상용 등 주택 등 약 2만여호에 대해 건물 및 부속 토지 특성 조사 후 토지·건물 일체가격을 산정해 연 2회 공시한다.(1월 1일 기준 4월 30일, 6월 1일 기준 9월 28일)
<지방세 체납내역 통합통지>
올해부터 OCR 고지서가 없어짐에 따라 납세서비스 증진 및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 체납내역을 통합 통지한다.
이를 위해 표준지방세와 DB를 연동하는 방식의 일괄발송 시스템을 개발한다.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기간 운영>
연 2회 이상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계획을 운영하고, 체납자에 대한 분기별 지적 전산 재산조회를 실시, 체납액 1백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징수전담팀 구성 및 책임 징수 등 특별관리한다.
<미신고 상속재산 안내>
미상속 부동산·자동차 등에 대한 과세전 상속 안내로 미상속에 의한 가산세 및 과태료 불이익을 사전에 구제한다.
이를 위해 읍·면 사망신고시 사망자 재산에 대한 상속안내문을 교부하고, 월별 사망자료를 취합, 상속자·사망신고자에게 상속안내문을 일괄 발송한다.
<지방세 환급율 개선 시스템 구축>
이중?착오납부 등에 의해 발생한 지방세 환급금 처리시, 환급안내방법 등 개선으로 민원편의 및 행정효율성을 증대한다.
ARS 시스템과 표준지방세 연동을 통한 환급 신청 익일 환급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정착시킨다.
<공유재산 집단화 추진>
정부대안사업이 2013년 개원을 앞두고 있고, 장항국가 생태산업단지 조성 중에 따라 장래 행정수요에 대비한 필요 부지를 사전에 확보, 안정적인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대상은 장항읍 옥산리 54필지 5만2672㎡로 26억원을 투입, 2014년까지 추진한다.
이달 중 매각·매입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4월 이후에 매각 및 매입을 추진한다.
<공유재산 경영의 효율성 제고>
공유재산의 적극적인 개발?활용으로 지방재정 확충하기 위해 보존 부적합 재산의 적극적인 매각 및 집단화를 추진한다.
36필지/3만1657㎡를 매입하며, 132필지/3만3527㎡를 매각한다.
6월 중 1만2584필지의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국유지의 내년 자산관리공사 이관 전에 군에서 사용 중인 재산 163필지/7만2782㎡(군도 등 공공용지)의 매입 및 교환을 추진한다.
<서천군 청사 건립사업>
공공청사에 대한 정부방침과 재정여건을 감안, 내년까지 294억원(청사건립기금 122억, 군비 72억, 공제회융자 100억원)을 들여 (서천읍 군사리 356-3번지)에 9482㎡ (2868평)의 청사를 증·개축한다.
이를 위해 관사 앞 군유지 주차장을 확보(120여대)하고, 7월 중 서천군의회 협의를 거쳐, 8월부터 12월까지 건축설계경기(공모) 및 건축실시설계를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