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전마을 ‘아름마을 가꾸기사업’ 선정
합전마을 ‘아름마을 가꾸기사업’ 선정
  • 김정기
  • 승인 2002.01.24 00:00
  • 호수 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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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까지 17개분야 20억원 투입

마서면 합전마을이 행정자치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아름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관광서천의 중요한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국 9개 시·도에서 1개 마을을 각각 선정, 농어촌의 강점을 살린 테마개발을 통해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이번 사업에 합전마을은 양호한 교통여건과 ‘머무르는 농촌’ ‘도·농교류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 농촌마을의 개발가능성을 인정받아 사업후보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이달중 기본설계용역에 착수, 3월경 기본계획 확정과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6월경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오는 2003년까지 17개 분야에 걸쳐 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 합전마을은 ‘꿈 마을’이란 테마로 개발되며 서천군은 사업진행 과정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추진 평가와 아이디어 등을 제공받고 고향추억 살리기 등의 농촌체험 이벤트, 토속음식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개발 방침을 무공해 농산물재배 확대와 팜스테이(farm stay) 농장개설과 도시와 농촌간 교류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전자상거래망 구축을 통해 농촌경제 부양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마을로 선정된 합전마을은 자연소재를 이용한 주택개량과 민박시설 정비, 전통가옥 보수 및 복원을 통해 환경친화형 주거문화가 구축될 방침이며 하수도시설·다목적 마을복지센터 건립·마을길·하천 정비 등 생산기반시설을 지원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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