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제씨 서울지검장 부임
서영제씨 서울지검장 부임
  • 김정기
  • 승인 2003.03.20 00:00
  • 호수 1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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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올 곧은 검찰로 노력할터”
마서면 송내리 출신의 서영제(52 사진)씨가 지난 13일 서울지검장으로 부임했다.
대전고등학교, 성균관대학을 거쳐 지난 74년 사법시험 16회에 합격, 검찰에 몸을 담은 서지검장은 마서면 송내리 출신으로 전주지검 차장검사, 서울지검 강력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검 마약부장, 청주 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서영제 신임 서울지검장은 13일 오전 서울지검에서 취임식을 열고 “검찰 개혁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시대적 소명이다”며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국민이 검찰권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 검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검사장은 또 국가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고려사항을 검토해서 검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온화한 성품이지만 업무 처리만큼은 자로 잰 듯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지검장은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며 “서천인의 긍지를 갖고 지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법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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