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서 오르막길도 가뿐해졌어요”
“운동하면서 오르막길도 가뿐해졌어요”
  • 최정임 기자
  • 승인 2014.03.10 11:24
  • 호수 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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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포인트 운영 사업 호응
▲ 김춘매 강사의 지도에 따라 생활체조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어르신 건강포인트 운영’ 사업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곡리 농어촌 복합체육시설에서 주 3회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군이 주최하고 서천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 목요일 오후 2시에는 김춘매 강사의 진행으로 생활체조와 기구운동이 실시되며, 금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이옥정 강사의 지도로 걷기와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 달 출석률이 70%이상 되는 사람에게 2만4000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해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월 1회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처방사를 통한 기초체력 관리도 이뤄집니다. 이번 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900만원입니다.


지난 4일에도 농어촌 복합체육시설의 다목적실은 생활건강체조를 배우러 온 지역 어르신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여성들 사이에서 열심히 체조를 따라하고 있는 할아버지가 눈길을 끌기도 했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박미옥씨(69·서천읍 사곡리)는 “지난해부터 참여해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제는 체육관까지 오는 오르막길도 가뿐하게 오르고 있다”며 “평소 잘 안 쓰는 근육들을 생활체조를 통해 운동시켜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956-2119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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