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교사 고령자 상당수
전입교사 고령자 상당수
  • 최현옥
  • 승인 2002.02.28 00:00
  • 호수 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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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이상 절반 넘어, 교단 고령화 우려
2002학년도 서천교육청 초등교사 인사발령결과 타시·도·군 전출자의 경우 30대가 많은 반면 신규 임용된 교사는 명예퇴직자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등 50대 이상이 많아 교단의 고령화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교육청은 신규임용으로도 부족한 초등교원 24명을 기간제 교사로 채용할 방침이어서 교단의 고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천교육청에 따르면 신규 임용된 교사 31명 중 20∼30대가 4명(12.9%), 30∼40대 1명(3.2%), 40∼50대 9명(29.1%), 50∼60대 17명(54.8%)으로 50·60대가 절반을 넘었다.
반면 타시도·군 전출교사는 작년 11명에서 31명으로 증가, 20∼30대가 6명(19.3%), 30∼40대 18명(58.1%), 40∼50대 7명(%), 50∼60대 2명(0.03%)으로, 40대 미만이 절반을 넘는 수준.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젊은 교사들은 도시로 가고 싶어하는 실정이어서 부족한 교사를 충원하기 위해 초등교사 임용고시 응시제한 연령을 상향조정하다보니 고령교사가 많이 임용됐다”며 “신규·전입교사에게 교육의 책임감을 더 늘리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여는 등 여러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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