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기초단체장·의원 경선방식 확정
새정치, 기초단체장·의원 경선방식 확정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04.21 15:02
  • 호수 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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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광·이덕구 예비후보 군수 공천 신청
도 공심위, 박완주 국회의원 등 12명 선임

무공천제에서 공천제로 돌아선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자 경선방식이 지난 16일 확정됐다.


또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공천신청을 받은 기초단체장 공천신청 최종마감 결과 서천군수선거에는 유승광 공주대객원교수와 이덕구 전 서천군 정책기획실장 등 2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중앙당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한 오세옥 전 도의원의 경우 지난 17일자로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서류 미비로 공천신청서가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치는 지난 16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경선은 ▲공론조사 50%와 국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공론조사 100% ▲국민여론조사 100%를 반영하는 방식 등 4가지 방식을 지역 현실에 맞게 적용토록 결정했다.


‘공론조사’란 양쪽이 같은 수로 모집한 선거인단에게 두 후보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지 후보를 정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 방안으로 논의됐지만 안 후보가 사퇴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기초의원 경선도 ▲국민선거인단 투표 100% ▲권리당원 여론조사 100%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 ▲권리당원 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방식 등 4가지로 결정했다.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선거 후보자 선정의 경우 전략 공천도 가능하도록 했다. 비례대표 를 선정함에 있어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경우에 여성, 청년, 장애인, 다문화이주민, 국가 유공자 등 후보자를 최고위원회 의결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당선 안정권내에 순번을 부여키로 했다.


새정치는 이날 박완주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남상균 새정치포럼 상임대표 △조한기 전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노동곤 전 천안시의원 △김흥자 대한공인중계사협회 여성위원장 여성/당외 △임규연 착한도서관 사무국장 여성/청년△김길자 천안 당협회장 여성 △박종복 한미문화재단회장 △복창규 충남 내일포럼 집행위원장 △박예숙 천안 어린이집연합회장 여성/당외 △윤영숙 사회복지사 여성/당외 △김성래 충남도당 사무처장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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