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해도 땀이 줄줄 운동 효과 ‘최고’
잠깐만 해도 땀이 줄줄 운동 효과 ‘최고’
  • 최정임 기자
  • 승인 2014.04.21 15:29
  • 호수 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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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스포츠건강교실 에어로빅 인기
▲ 서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활기찬 스포츠건강교실 에어로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활기찬 스포츠 건강교실’의 에어로빅 프로그램이 말 그대로 활기를 띠고 있다.
서천군보건소가 운영하는 ‘활기찬 스포츠 건강교실’에서는 지난 3월부터 난타, 요가, 에어로빅, 태극권, 짐볼, 댄스스포츠 등 여러 가지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주간 에어로빅 프로그램 역시 그 일환으로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이번 달부터 시작했다.
지난 15일 찾아간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는 30여명의 주부들이 음악에 맞춰 박정임 강사의 동작을 열심히 따라하고 있었다. 다른 건강관리 프로그램과는 달리 30~40대 젊은 주부들이 대부분이어선지 에어로빅 동작들은 좀 더 역동적이고 빨랐다.


한 곡의 음악이 끝나는 잠깐의 시간 외에는 숨을 고를 틈도 없이 운동이 이어졌고 수강생들 역시 동작을 놓칠세라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특히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몇몇 노인들은 목 뒤로 땀을 줄줄 흘리면서도 열심히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수강생 김화숙씨(문산면 북산리)는 “마을회관에서는 농한기 때 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노인들이 많아 요가같은 운동이 많다”며 “에어로빅은 동작이 빨라 따라 하기는 힘들지만 짧은 시간에도 땀이 많이 나고 체력소모가 많아 운동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임 강사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처음에 젊은 주부들이 많아 놀랐다”며 “함께 열심히 따라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자극받아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복장으로 부담 없이 오셔서 함께 어울리며 운동을 즐기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활기찬 스포츠 건강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연중 수시 참가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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