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리 사건, 전국 관심사로 떠올라
장암리 사건, 전국 관심사로 떠올라
  • 김장환 프리랜서
  • 승인 2014.09.22 16:36
  • 호수 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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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폐기물 300여톤 매립, 공무원 개입의혹 제기

▲ 지난 2일 서천경찰서가 굴삭기를 이용한 현장검증에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을 발굴하고 있는 모습
장암리 불법 폐기물 매립과 관련해 지난 2일, 서천경찰서가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 각종 폐기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폐기물 매립의혹은 진실로 드러난 가운데 대전MBC와 중앙방송사인 MBC가 집중 보도하면서 장암리 사건은 서천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장암리 폐기물 매립 사건은 대전MBC를 통해 지난 15일과 16일 현장출동을 통해 보도됐고 중앙방송사인 MBC는 지난 17일, 뉴스투데이를 통해 보도됐다.

이들 방송사는 뉴스서천 취재기자들과 S물산 관계자, 현장 근로자 A씨, 새만금환경연합 정수완 대표, 서천군 공무원들이 함께 현장 검증하는 과정들을 상세히 보도했다.

대전MBC와 중앙방송사인 MBC는 장항읍 해안가에 각종 골재와 콘크리트 구조물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모습과 폐기물을 파헤치는 현장을 보도하는 한편 해안선을 따라 길이 150m, 폭 35m의 공유수면을 허가 없이 폐기물과 흙으로 메운 뒤 사업장으로 사용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불법행위를 통해 “해안선 지도가 바뀌었다”며 공무원들의 연루 개입 의혹과 함께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입건하고 공무원들의 연루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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