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후보군 윤곽 드러나
조합장 선거 후보군 윤곽 드러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09.22 16:53
  • 호수 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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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천·장항농협 5파전, 무주공산 서천농협 4명 도전
서천군수협 전·현직 조합장, 전어민회장 출마 거론

내년 3월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합장 선거 출마후보군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4선 고지 점령이 확실시된다는 평을 얻을 정도로 지지기반이 탄탄했던 현 조합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4명이 출마채비를 갖췄다. 박상길 현 농협 감사를 비롯해 이철재 농협 이사, 박언순 전 상임이사와 이상진 마서면 체육회장 등 4명이 조합장직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동서천 농협은 전현직 조합장과 임원, 전 군의회 의장 등 4파전으로 진행될 공산이 크다. 성낙석 조합장 출마에 오영환 전조합장과, 박창희 전 상무, 군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는 이상만 전 군의원 등이 도전하는 모양새이다.

백석기 조합장이 출마하는 장항농협 조합장 선거는 4~5명 선. 장항농협 상무이사로 퇴직했던 최윤목씨를 비롯해 남택주 쌀전업농회장, 이권승 장항농협 전이사, 박용규씨 등 4명이 출마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서면농협을 흡수합병해 탄생된 서서천농협 조합장선거에는 송수종 조합장과, 비인농협과의 흡수통합으로 조합장 직을 잃은 임경환 전 서면농협조합장, 이상기 전 동서천 농협 직원이 거론되고 있다.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 강신훈 전 군의회 의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산농협은 이완구 현 조합장과 박관구씨간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질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농협도 현재까지는 차대은 현 조합장에 백찬기 판교면 체육회장만이 거론되고 있다.

서천축협 선거는 현 박근춘 조합장에 선거법 위반으로 조합장직을 잃었던 장태익씨가 도전장을 내민 형태이다.

서천군 수협조합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김기웅 전 조합장의 사퇴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현경 서천군수협조합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현경 조합장과 보궐선거에서 대결을 펼쳤던 최은수 전 서천군어민회장이 재도전 채비를 갗췄고, 군수선거 출마를 위해 조합장직을 사퇴했던 김기웅 전 조합장이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 출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부수협은 현재까지 최병광 조합장 외에는 뚜렷한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안광문 조합장이 재출마의지를 밝힌 산림조합장 선거에는 고종진 전 조합장과 김명석 새아침농원 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혔고, 기능쌀을 생산하는 김기응 전 군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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