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산업경제 부문에 최우선”
“내년 예산 산업경제 부문에 최우선”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4.11.17 09:42
  • 호수 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발표, “환경 부문 줄여야…”
지역개발 부문, ‘도로망·기반시설 확충’ 1위

서천군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최우선 투자되어야 할 분야로 산업경제부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이 지난 8월11일부터 9월10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126명 중 49명이 산업경제부문을 중장기발전계획 최우선적으로 투자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지역개발 39명(30.9%)문화관광 16명(12.7%), 생태환경 14명(11.1%)이 그 뒤를 이었다.

내년도 예산편성시 투자금액을 늘려야 하는 부문으로는 산업경제 부문(48명 38.1%)으로 꼽았지만 투자금액을 줄여야 하는 분야로는 나소열 전 군수의 군정 역점사업이었던 생태환경 부문(34명 26.9%)이 자치행정 부문(34명, 26.9%)과 함께 지목됐다.

산업경제 부문 중 최우선 투자 사업을 묻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48.4%인 61명이 기업유치 및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31명(24.6%),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생태산업 추진 22명(17.4%)이 뒤를 이었다.

생태환경 부문 중 우선 투자되어야 할 사업으로  쾌적한 동네만들기 사업 63명(50%)을 꼽은 가운데 생태하천 복원사업(24명),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추진(19명)이 뒤를 이었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역사문화체험 관광테마벨트 구축 46명(36.5%). 서천군립도서관 건축 추진 34명(26.9%), 장항테마파크 조성사업 20명(15.8%)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개발 부문에서는 도로망 확충 및 지역발전 기반시설 확충이 49명 38.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34명(26.9%),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23명(18.2%) 순으로 답했다.

한편 교육복지 부문에서는 조사시점이 금강병원(옛 참사랑 병원)이 문을 열기 전이어서 전체 응답자의 54.7%인 69명이 ‘서천군 직영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최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노인일자리 확대나 100세 건강을 위한 정신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지원에는 인색한 반응을 보였다.

자치행정부문에서는 응답자의 61.9%인 74명이 군청 및 서천읍 청사 군민여론수렴 후 건축을 꼽았다.

농수산 부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7.3%인 47명이 농업용수 기반시설 조성을 가장 많이 꼽았고, 불합리한 해상경계에 다른 공동조업 수역 지정(26명 20.6%)과 민선6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추진키로 한 김수산 연구소 설치 및 김축제 개최(22명 17.4%)가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