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고 1천61억 신청
내년도 국고 1천61억 신청
  • 김정기
  • 승인 2003.05.23 00:00
  • 호수 1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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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특별대책반 구성, 중앙부처 상대로 예산확보 총력
서천군은 내년도 주요 현안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1천61억5천8백만원의 국고보조금 지원을 관련부서에 건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서천군이 밝힌 내년도 주요사업 국고보조금 신청현황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백억5천2백만원 ▲단상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6억원 ▲길산천 하도준설사업 10억원 ▲ 춘장대 개발 44억9백만원 ▲ 금강하구둑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20억원 ▲선도리 생태녹색관광개발에 25억1천2백만원을 신청했다.
또 ▲마서면 농어촌지방상수도사업 20억원 ▲노인치매요양병원 15억1천만원▲ 침식방지를 위한 연안정비 사업 30억원 ▲어촌종합개발 14억2천5백만원 ▲어촌정주어항(육지소규모항∼다사항) 18억5천만원 ▲경지정리사업 45억2천9백만원 등 시설 정비 등 신규 또는 계속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1천61억원을 국고보조금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에 군이 신청한 국고보조금 지원 1천61억5천8백만원은 지난해 신청액 5백1억5천여만원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며 이 가운데 국고보조금은 7백39억3천5백만원, 도비는 87억9천5백만원, 군비 부담은 2백13억1천9백85만원이었다.
이와 함께 금강하구둑 문화의 거리 조성, 노인치매요양병원 지원 등의 신규사업 예산은 3백17억3천8백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신청한 국고보조금이 내년도 예산에 전액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나소열 군수와 실과장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특별대책반을 구성한데 이어 국비지원요구가 집중돼 있는 해양수산부, 문화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수시로 방문, 정책건의와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일구 예산담당은 “중앙단위 지역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인맥구축과 노력으로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내년도 예산확보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고보조금 신청은 이미 충남도와 조율을 마친 상태로 6월중 기획예산처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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