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대비 오염원 제거계획 수립
장마철대비 오염원 제거계획 수립
  • 윤승갑
  • 승인 2003.05.23 00:00
  • 호수 1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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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수 관거, 하천 일제 정비 나서
서천군은 이 달부터 장마가 시작되기 약 2개월 전까지 장마철 대비 비점오염원 제거키 위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장마로 인해 강수량이 증가할 경우 수계로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큰 비점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장마시작 전인 5월과 6월, 우·오수 관거 내의 퇴적물을 집중적으로 준설 정비함과 동시 민·관·군 합동으로 하천주변 대청소를 실시해 농지에 방치된 농약빈병 및 폐비닐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절토지에 덮게 설치 등 대형공사장의 토사유출 방지대책 수립 및 영림 과정에서 발생된 초목류 처리대책 등도 수립하는가 하면 하천주변의 축산폐수와 폐수배출업소 등에 대한 사전 계도와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수질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장마로 인해 발생되는 비점오염원은 일정한 장소에서 배출되지 않고 보통 쓰레기, 폐비닐 등 여러 경로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철저한 준비도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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