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 윤승갑
  • 승인 2003.05.30 00:00
  • 호수 1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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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개발 ‘청신호’
국토연구원이 용역 중인 서해안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계획 수립과 관련, 서천군이 요구한 중간용역결과 27개 사업이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서해안 고속도로주변지역 개발계획 수립과 관련해 군이 국토연구원에 요구한 총 36개 사업 중 27개 사업이 국토연구원의 용역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용역결과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수산물유통센터건립, 마서·종천지방산업단지조성, 장항항 컨테이너부두설치, 한산모시토탈타운 등 5개 사업이 장래계획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중간용역결과에서는 군이 자체 발굴한 16개 신규사업이 무더기로 선정되면서 향후 고속도로와 연계된 각종 기반시설 등 문화·관광시설이 대규모로 건설될 전망이다.
신규사업은 관광어촌 육성사업, 금강생태공원, 비인만갯벌체험마을조성, 마량리동백나무숲 보호사업, 해돋이 명소화 사업, 신성리갈대밭체험마을 조성, 남산성주변 정비사업, 이상재선생 선양사업, 이동백선생 기념관 건립 등이다.
또 춘장대연결도로 직선화사업, 국도21호선 확포장, 국도77호선 군장대교가설, 화양∼한산간 지방도확포장, 한산배수지계통송수관로 사업, 마서지방상수도사업, 서천군상수도정비사업 등이다.
계속추진사업으로는 국가중요사업인 장항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홍원항·비인항정비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금강선 철도건설, 서천∼논산간 고속도로, 연안정비사업을 추가신규사업으로 요구했다.
군의 경우 해안관광·경관관리, 생태관광, 농업 및 지역특화산업, 농촌관광, 향토문화개발 등 총 27개, 3조7천91억원 규모의 사업이 중간용역결과 중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오는 7월 건교부에 제출 예정인 용역결과 보고서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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