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천제2농공단지 분양 지지부진
종천제2농공단지 분양 지지부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5.04.20 10:48
  • 호수 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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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면적 20% 분양…식품업종 추가 방침

▲ 지난 2월 조성이 완료된 종천제2농공단지
지난 2월 조성을 완료한 종천2농공단지의 분양 실적이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종천면 석촌리 산 40번지 일원 19만6905㎡의 부지에 조성된 제2농공단지는 분양대상 12만928㎡ 중 3개 업체 2만3539㎡를 분양하는 데 그쳐 분양률은 20%에 그치고 있다.

총사업비 160억여원이 투입된 종천농공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서천IC로부터 약 2㎞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호남, 충남 내륙 등지에서 접근성 용이하고 국도 4호, 군도 4호선이 연결돼 지역간 교통여건도 좋아 서천군은 부양에 자신감을 갖고 금속가공,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의 우량기업을 선 유치한다는 계획이었다. 분양가는 ㎡당 9만5000원 안팎이다.

그러나 분양 실적이 부진하자 올들어 조기 분양을 위해 식품업종 추가를 내용으로 하는 농공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현재 서천군에는 1990년에 조성된 장항원수농공단지( 29만9000㎡, 입주업체수 16), 1992년에 조성된 종천농공단지(25만1000㎡, 입주업체수 30), 장항원수2농공단지(15만1000㎡, 입주업체수 10) 등이 있으며 세 곳에서 모두 1100여 명의 노동 인원이 취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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