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아 12만 4000여명 관광객 몰려
이들 관광객들로 서면 축제장을 비롯해 인근의 선도리갯벌체험마을, 월하성갯벌체험마을 등은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최근 서천군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지역 먹거리 축제인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통해 맨손으로 광어잡기체험과 낚시 체험이 인기를 얻으면서 인근 갯벌체험장까지 시너지효과를 얻어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서천을 찾은 이아무개씨는 “서천군이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갯벌체험 등 먹을거리와 체험거리, 볼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다음해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자연산 광어 도미축제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인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박아무개씨는 “지난 토요일에는 선도리 바닷가에 갯벌체험을 즐기기 위해 찾아든 관광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이날 펜션예약 문의전화만 20통 넘게 받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서천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이 들어선 이후 서면에도 관광객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서해안의 갯벌체험과 축제 등 서천만의 특색 있는 체험거리를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즐기고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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