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 (17)맑은물사업소·공공시설 사업소
2015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 (17)맑은물사업소·공공시설 사업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5.06.09 15:30
  • 호수 7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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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사업 2017년 2월 마무리
장항 미곡창고, 지역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

맑은물사업소의 올해 부서 목표는 ▲물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관리 및 녹색 수도경영 ▲중단 없는 용수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확충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대
주민의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사업은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돼 2017년 2월까지 사업이 마무리된다. 서천읍과 마서, 종천, 판교면 일원에 배수지 2개소를 신설(판교배수지) 및 증설(서천배수지)하고 송수관로 18km와 배수관로 40km를 매설하고 가압장 6개소를 설치한다.
서천지구 상수도 확충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해 시초, 문산, 마산, 판교, 종천면 등 5개 면에 배수관로(63km)와 급수관로(73km)를 매설할 계획이다.

◆서천지구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
지난 2013년부터 총사업비 487억1000만 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을 들여 추진한 서천지구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2.79㎢)을 올해까지 마무리한다. 세부사업으로는 하수관로정비 10.6km, 분당 1200㎥와 490㎥인 빗물펌프장 2개소가 설치, 운영(10월부터 시운전)된다.

■주요업무계획

◇물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관리 및 녹색 수도경영
◆상수도 보급관로 확장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 사업과 서천군 지구 상수도 확충사업 외에도 급·배수관로 확장 등 노후관로 교체 공사 등이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급·배수관로 확장 및 노후관로 교체공사는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서천군 급수구역 내로 급배수관로(5km)를 매설하고 노후관로를 교체(2km)한다.
소규모 수도시설 및 마을상수도 개량공사 역시 연말까지 5억 원을 투입, 5지구에 관정개발과 물탱크를 설치하고 관로(5km)를 매설한다.

◇중단 없는 용수공급 위한 상·하수도 시설확충
◆하수도 보급률 증대
하수도시설확충사업으로 하수도 보급을 확대해 수질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주민서비스 개선 및 군민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비인 선도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선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하루 170㎥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4.5km의 하수관을 정비한다. 사업비는 올해 16억5600만 원, 2016년 19억3200만 원, 2017년 19억3100만 원 등 모두 55억1900만 원이다.
화양 옥포리와 봉명리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옥포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내년 완공될 예정으로, 하루 100㎥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과 8.7km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서천 상수도사업 지방공기업 전환체계 구축
◆상수도사업 지방공기업전환 추진계획
맑은물사업소가 내년 1월1일부터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된다. 군의 지방공기업 전환 추진은 수익자 및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른 요금 적정화를 통해 운영적자를 해소하는 등 ‘독립체산제’ 원칙 준수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또 상수도 사업의 공기업 전환으로 공공서비스에 대한 비용부담 체계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상수도의 성과 창출형 조직 운영으로 회계운영의 책임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지난 3월까지 상수도 급수구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군은 이 달까지 상수도사업 공기업 전환에 필요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7월분부터 인상된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10월에는 서천군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예산편성(안)을 요구하고 내년 1월부터 법을 적용해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시설사업소

올해 사업목표는 ▲문화예술창작공간 활용한 지역문화예술사업 추진 ▲미디어문화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력화 추진 ▲송림연안정비사업과 연계한 장항 스카이워크 이용 활성화 추진 ▲공공시설 관리협의체 구성 및 운영 ▲봄의 마을 등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도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로·보안등 관리 ▲ 생활체육과 연계한 효율적인 체육시설물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

◆장항미디어·문화창작공간 활성화
오는 8월부터 장항미디어센터 내에서 지역주민의 영화 향유권 확보를 위한 작은영화관이 운영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 ‘작은영화관’은 2개관에 150여석 규모로 증축 및 리모델링됐다.
군은 지난 1~2월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미디어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3월에는 미니 에프엠 정규방송 시행 및 미디어 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4월에는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월부터는 미디어-문화예술캠프를 운영하고 선셋장항페스타를 개최한 뒤 내년 이후 공동체 라디오 방송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문화·예술 체험형 지역공동체 조성
◆문화예술창작공간 활용한 지역문화예술사업 추진
장항근대화시설인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지역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해 장항권역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조명한다. 문화·예술기반의 창조관광의 거점으로서 ‘지역문화예술도시 장항’의 지역브랜드를 확보할 방침이다.
우선 지역민 참여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스토리텔링을 통한 창작 인형극과 문화예술동아리 정기공연, 작은 문화예술제 ‘센셋장항페스타’ 개최. 지역문화예술가 주관 기획전시전 분기별 개최 등을 운영한다.
도자기, 나무, 가죽, 섬유 등 생활문화작품 제작 문화예술창작 교실 운영. 지역문화예술가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지역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에는 미곡창고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 행사, 10월에는 센셋 장항페스타를 각각 열 계획이다.

미디어문화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력사업 추진
미디어문화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콘텐츠 운영 인력 확보 및 지역 내재화 기반을 마련하고, 미디어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융합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체류형 문화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역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라디오’방송을 진행한다. 다양한 계층의 미디어방송제작 학습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지역민이 참여하는 미니에프엠 ‘서천라디오 소풍+’ 정규 프로그램 운영, 방송제작을 위한 공동체라디오 기초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또 미디어 운영 및 교육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영상, 사진, 기자, 해설사 등 분야별 미디어 전문 인력 육성 사업과 방송진행과 촬영, 블로그 기자 등 방송제작 및 운영 교육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송림연안정비사업 연계, 장항 스카이워크 이용 활성화 추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청소년수련관, 송림 연안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편안하면서도 스릴만점의 관광명소를 홍보해 서천에 머무르는 시간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완공된 송림어뮤즈 스카이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무료 시범운영했던 송림스카이워크를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등 장항 복합문화시설과 연계한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송림 숲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 직영으로 무료 시범 운영된 스카이워크는 시설관리에 따른 안전관리 및 유지비용, 수요인력, 예상관람객 등 수요예측을 통해 보완 후 민간 위탁할 방침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개방시간 대 상시 배치했다.
모래의 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식 등을 적극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한 군은 연간 이용객 50만 명을 목표로 청소년수련관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관 이용객을 적극 유치하고, 주요 관광지에 리플렛을 비치해 적극 홍보한다.

◇효율적인 공공시설 관리
◆공공시설 관리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공공시설물의 공공성 강화 및 주민편의형 시설개선을 도모하고 관리 및 운영부서의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공공시설물 관리부서와 운영부서가 시설별로 이원화됨에 따라 시설의 무분별한 사용과 주인의식 결여 등 소통부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주도형 관리체계에서 ‘협업형 관리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상반기 협의체 구성과 함께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대상시설은 봄의마을 내 5개동과 문예의 전당, 장항여성회관 등 3개소이다. 관과 운영업체, 이해관계인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앞으로 공공시설물의 합리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발적인 시설별 활성화 대책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특히 협의체에서 제기된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은 상호토론을 통해 필요할 경우 예산신청 및 사업추진 등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시설별 합리적 운영에 대해 비협조적인 단체는 벌칙을 부과할 방침이다.

◆봄의마을 등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도모
봄의 마을 등을 이용자 중심의 기능을 보강 및 운영을 통해 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봄의마을 관리 강화를 위해 시설보호용 CCTV 20곳을 교체하거나 신규설치(3000만 원) 등 보강한다. 5개 동의 노출 콘크리트 외벽방수 및 유리청소(5000만 원), 수목 병해충 방제 및 정비(500만 원)한다.
친환경 농산물센터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분기당 1회 이상 안전계측을 실시하고 전문가의 주기적 진단을 실시한다.
문예의 전당은 노후시설에 대한 주기적으로 분야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사업은 추경예산에 반영 추진한다.
장항여성회관의 경우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료급식용 조리대를 교체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로·보안등 관리
우범 및 재난취약지역에 가로·보안등의 설치와 효율적이고 신속한 보수 및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가로(보안) 등 설치 및 이설은 35등에 3500만 원을, 노후보안등 교체사업은 40등 2000만 원, 가로등시설 부적합개소 복구공사는 10개 지역 2000만 원이 투입된다.
가로(보안)등 수선·유지관리는 민간위탁을 계속한다. 위탁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위탁업체는 금강전기(주)이다. 연간 2억5000만 원씩 5억 원이며 관내 가로·보안등 1만415개소를 수선 유지 관리한다.

◇주민체감형 공공체육시설 관리
◆생활체육과 연계,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체계 구축
올해부터 2억1000만 원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국민체육센터 유지관리에는 군비 1억3000만 원, 군민체육관 위탁관리에는 군비 4000만 원이, 공공체육시설 유지관리에는 군비 4000만 원이 투입된다.
공공 체육시설이 노후돼 지속적인 보수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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