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파견 공중보건의 보건소 전환배치…오후 10시까지 연장
지난해 참사랑병원을 인수한 금강병원이 개원 10개월만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증을 지난 19일 군에 반납했다.
지난 7월23일부터 경영상의 문제로 운영을 중단한 금강병원은 최근까지 운영 정상화를 다짐해왔지만 병원 인수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서 지난 19일 병원장을 대신한 대리인을 통해 보건소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증을 자진 반납하며 운영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금강병원에 파견됐던 공중보건의 2명을 군 보건소로 전환 배치해 근무토록 하는 한편, 지난 10일부터 보건소 야간당직(의사 1명, 진료인력 2명)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했다. 보건소에서는 일반 내과계열 환자 중 복통과 고열 등 투약이 가능한 환자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관내 민간 병원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 논의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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