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닭 무단 매립…악취 진동
뉴스서천 취재진은 지난 23일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폐닭을 매립해온 곳은 소부사리 365-14번지 일대 솔밭이다. 솔밭으로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길이 나 있었다. 50여미터 들어가자 매립한 흔적이 나타났다.
곳곳에 닭의 깃털이 널려있고 썩어가는 닭의 사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고자리가 득시글거리는 것들도 있었다.
악취가 진동해 숨을 쉬기조차 어려웠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살코기 타는 냄새가 진동해 추적해보니 폐닭들을 태우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인적이 드문 부사간척지 주변 야산에 위치한 축사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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