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앞두고 기관단체, 불우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
설명절 앞두고 기관단체, 불우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
  • 김장환 프리랜서
  • 승인 2016.02.06 00:46
  • 호수 7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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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 각계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부가 답지하고 있어 소개한다.

<서천군·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군의회와 군도 지난 1일과 4일 관내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절지원금으로 저소득가정 1592가구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청 팀장급 이상 공무원 122명은 결연가정을, 읍·면후원회는 저소득가정을 각각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노박래 군수는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누구나 즐거워야할 명절이 더욱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며 이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기산면 솔바람공동체후원회·기산정미소 박기순씨>
기산면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이완규)는 4일 면내 저소득 가정 52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소고기와 떡국떡, 조미김 등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기산면산악회 이완규 회장은 쌀 80kg을 후원해 떡국 떡을 제공했고, 기산정미소 박기순씨는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800kg를 기증했다. 박씨는 지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모두 8톤의 쌀을 기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비인후원회, 유승배·김도연씨>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지난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50여 돌봄 가정에 15명의 후원 활동가들이 직접 방문해 17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전달하고 생활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비인초등학교와 비인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으로 80만원을 전달했다.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유승배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복비인후원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도현 행복비인후원회 회원도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 60여만 원을 후원회에 기탁했다.

<기산면 생활개선회·동서천농협 농가주부모임>
기산면생활개선회는 지난달 29일 ‘사랑의 쌀 좀도리 행사’를 통해 모은 쌀을 관내 저소득가정 7가구에 전달했다. 동서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00만원을 솔바람공동체 후원회에 후원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문산면 사랑의 좀도리쌀독 후원회·지원2리 김일동 이장>
 문산면 사랑의 좀도리쌀독 후원회는 지난달 2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선물세트(2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원2리 김일동 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140만원 상당의 떡국 떡 36상자를 기탁했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쌀독후원회는 문산초등학교 졸업생 4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천군 새마을회>
서천군 새마을회(회장 이세원)는 3일 서부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새마을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설맞이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13개 읍면 독거노인 가정 및 소외계층 75세대에게 가구당 쌀 20kg 1포대씩 75포대를 전달했다.
이세원 서천군 새마을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설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경찰서>
서천경찰서도 김중원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엔학고레를 비롯해 독거노인 20여 가구를 차례로 찾아 쌀과 김 등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전준열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주위의 모든 분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고 서천경찰의 사랑 나눔 위문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지부장 신상갑)는 지난 2일 3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를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한우 국거리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신상갑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협군지부·서천농협>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지부장 구광현)와 서천농협(조합장 박언순)도 지난 2일 군청을 찾아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단체 등에 전해달라며 ‘새해맞이 희망떡’ 300kg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 된 희망 떡은 서천군 지역 대표 은행인 농협은행의 나눔 경영 실천 및 소외계층의 희망찬 새해맞이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군장에너지>
군장에너지주식회사(대표 박준영)도 지난 2일 장항읍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2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100포대를 기탁했다.
박준영 대표는  “지역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차원에서 장학사업, 에너지 지원 사업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나눔사랑후원회>
판교나눔사랑후원회(회장 이종하)는 지난 2일 면내 독거노인 50가구와 경로당25개소에 후원회 자원봉사자의 정성을 담은 떡국 떡과 조미김, 소고기, 미역 등 500만원상당의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수자 명암사 대표의 떡국 떡용 쌀 120kg 후원과 독지가 신상식씨와 임대순 대종개발(주) 대표가 각각100만원씩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나눔 사랑의 온도를 듬뿍 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병직 판교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수 정성껏 만든 떡국 떡 등을 전달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판교농협>
판교농협(조합장 차대은)과 사랑실천사나래봉사단(회장 이인순)은 지난 1일 면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애(愛)떡국 떡 나누기’를 실시했다. 판교농협 임직원과 사랑실천사나래봉사단이 회비를 걷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101명의 어르신에게 떡국 떡을 전달했다.
차대은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과 사랑실천사나래봉사단이 자비를 들여 떡국 떡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설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한층 더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 가지 나누기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 (회장 정명훈)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찾아생필품을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사랑의 쌀 모으기’운동을 통해 모은 쌀 2190kg을 관내 불우이웃 110여 가구에 전달했다.
신상애 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받는 분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오히려 자주 정을 나누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새울영농조합법인·떡메소리영농조합법인>
화양면 지새울영농조합법인 대표 임채고씨와 떡메소리영농조합법인 대표 조창환씨는 2일 화양면사무소를 찾아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달라며 떡국 떡 500kg을 기탁했다.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

시초면 이웃사랑후원회(회장 장건용)도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 34가구를 찾아 쇠고기와 떡국 떡을 전달했다,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는 5일시초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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