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⑦문화관광과
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⑦문화관광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6.03.14 16:18
  • 호수 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동 산촌생태마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추가 지정
국악인구 저변 확대…이동백·김창룡 유허지 문화재 지정
중국·일본 현지 여행사와 연계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

머무는 문화관광 추진을 통한 행복서천 구현을 전략 목표로 세운 문화관광과의 세부전략 과제로는 ▲전통문화 보존 및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체계적 개발 ▲ 지역공동체 기능강화를 통한 머무는 생태관광 실현 ▲한산모시·소곡주 브랜드 제고로 주민소득 증대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계획

◆농산어촌 생태체험마을 경쟁력 강화
서면 봉하마을과 판교 심동산촌생태마을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추가 지정하고 갈숲마을은 조경을 겸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갈숲마을과 봉하마을에서 소규모 농촌축제를 개최하고, 우수등급 체험마을 6곳을 육성한다.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구축 선도 지구를 준공하고 황새지구 실시설계도 완료한다. 사업비는 32억3900만 원이다.

◆생태원 등 지역자원 연계 관광 상품 개발 운영
사업비 5900만원을 투입, 국립생태원과 한산모시문제, 신성리 갈대밭, 한산소곡주 축제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 및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중국인 수학여행단 서천투어를 실시한다. 또 수학여행단 지도교사 팸투어를 실시하고 계절학기제, 수학여행 관광 상품도 운영한다.

◆문헌서원 거점화를 통한 문화유산 관광벨트 구축
2007부터 총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돼 추진된 이 사업은 2017년 완료되는 사업으로 올해 8억26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 신축중인 이하복 가옥 전시관을 완공하고 중고제 전승학교 및 인성학교를 운영한다.

◆서천군립도서관 건립
장항읍 신창리 60의 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신축되는 장항읍 농어촌공공도서관에는 디지털자료실, 열람실, 자료실, 장난감 도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질 높은 문화유산 재창조 추진
시초면 풍정리 111번지 일원 25만6924㎡에 내년까지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봉선리 유적 탐방로 구간(천제단 지원시설)과 천제단 지역에 대한 1.2차 발굴조사를 마친 뒤 유물전시관과 탐방로 정비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향토자원 활용 창업보육실 설치 및 신규 지원
2018년까지 한산모시식품 공동가공센터 내에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창업지원으로 지역 향토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가공창업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모두 15개소 중 올해 3개 업체를 신규 육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 원 중 올해 8000만 원이 투입된다.

◆국립국악원 서천분원 유치기반 마련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중고제 선양사업을 추진해 국악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이동백, 김창룡 유허지 문화재 지정을 통해 중고제 판소리의 전통성을 확보한다. 올해 총사업비 10억100만 원 중 7000만 원을 투입해 중고제 판소리 학교를 운영하고, 국립국악원 서천분원 유치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비를 확보하고, 국창 이동백 선양 전국 서천국악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유부도 글로벌 탐조관광 기반조성
201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대비해 철새 휴식지를 조성하고, 세계유산에 걸맞은 국제적 탐조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밴딩센터 조성을 위해 임차한 유부도 분교 매입 등 관련 국비 확보를 추진한다. 아시아 버드페어 참관과 함께 습지네트워크, 내셔널 트러스트, EAAFP 등 엔지오와 연계한 세계유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총사업비 100억 원 중 1억4100만 원이다.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구축
선도리 갯벌체험마을과 마서 계동리 황새마을 등 2개 마을에 대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34억9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20억400만 원이 투입되는 올해 선도 지구는 생태체험관, 바다음식체험시설,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 관광지 조성
2019년까지 89억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마서면 국립생태원 주변지역 3만2000㎡에 휴양, 숙박, 판매시설과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9억38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설명회와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중간용역보고를 끝낸 뒤 지구지정 등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한산모시홍보관 리모델링 사업
8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통문화유산 전승 및 선양 거점역할을 해온 한산모시홍보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주요 업무 추진계획

<전통문화보존 및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기벌포 전망대 설치
오는 6월 10월 완공을 목표로 장항읍 장암리 전망산에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330㎡ 규모의 기벌포 전망대를 설치하고 410미터 구간에 조명시설 및 산책로를 조성한다.

◆중고제 판소리 창작산실 운영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에 걸쳐 중고제 판소리 복원을 통한 서천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
기능 중심의 문예의전당을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하도록 리모데링을 통해 유연하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올해 1억4000만 원을 들여 방방곡곡사업,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등 기획공연 및 공모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기벌포예술제 등 각종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도 활성화한다.

◆주민맞춤형 문화예술 행사
올해 25개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1억8650만 원을 지원하고, 서천 뺑덕이, 송년음악회, 지역출신 작가전시회 등 주민 맞춤형 10개 공연에 1억 원을 지원한다.아울러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지역자원활용 생성 문화재 사업 추진
봉서서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불교 사랑방과 산사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이해 및 지역사회 융화 프로그램을 5월중에 추진한다. 10월에는 가을철 산사음악회를 봉서사 경내에서 진행한다.  6월에는 한산모시문화제와 연계한 염색과 소품제작 등 모시홍보 체험을 실시한다.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
◆서천관광 홍보 마케팅 추진
각종 언론매체와 에스엔에스, 지마켓 및 옥션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서천관광 홍보 및 온라인 관광 상품을 출시해 축제기간 중 대규모 관광객을 모집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에 등재 등을 추진한다.

◆지역축제 빅데이터 활용
올 한해 실시된 5개 축제에 대해 축제 기간 중 유입인구와 지역민의 소비패턴을 비교 분석해 결과(구역별 유동인구 밀집도 분석, 시간·요일별로 시각화)를 도출한다. 관련 사업비 2500만 원은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비 900만 원으로 중국과 일본 현지 여행사와 연계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 수학여행단 서천투어를 시범운영한 뒤 일정 및 코스 등을 개선 보완하고, 중국 여행사와 제휴를 통해 기벌포해전 전망대와 한산소곡주 등 관내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서천관광 코스를 정기 운영한다.

◆서천군 관광브랜드 가치 제고
올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테마여행, 추천 가볼만한 곳, 이달의 여행 과 슬로시티(전 세계 174개 선정, 한국 10개 선정)등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체계적 개발>
◆춘장대해수욕장 관광지 활성화
6억5000만 원을 들여 공용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 등 관광객 편의시설과 가로등과 전기시설 개선, 안전장비 확충을 통해 관광객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금강하굿둑 관광지 활성화
관광객 시설 이용도 향상 및 관광지 이미지 개선과 숙박시설 부지(가족호텔)민간투자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관광지 활성화를 꾀한다.
특히 상설무대 활용도 제고를 위한 공연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국립생태원 등 연계발전 방안 및 관광객 유입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600만 원이다.

◆신성리 갈대밭 운영관리 내실화
올해 사업비는 1억3500만 원으로 갈대와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관광산업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강변 역사 자원인 신성나누터 재현으로 지역민의 향수 유발 및 명품관광지를 조성하고, 달빛문화축제 등 4계절 다양한 행사를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머무는 생태관광 실현>
◆스마트한 농촌체험 매니지먼트 구축
관내 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지원조직을 육성하고, 마을별 프로그램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체험마을에 ‘나도 관광 설계사’를 운영하고포토 존도 설치한다.

◆‘쌩쌩(生生)’한 생태관광
365생태자원과 지역축제, 관광자원을 주요 거점으로 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머무는 생태관광(자연경관+문화, 역사, 축제, 체험 등 지역자원 활용)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당일, 1박, 2박)을 개발하고, 초, 중, 고 대상 금강하구 및 람사르 서천갯벌 생태학습 여행을 운영한다. 철새를 이용한 사계절 탐조 투어 및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을 운영하고 365일 고령 연령과 기호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세계습지의 날 행사 개최
5월 중 사흘간에 걸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제15회 세계습지의 날’ 행사를 열고 금강하구 생태관광지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생태관광지 서천을 홍보한다. 기념행사 외에 국내외 생물다양성 학술대회, 금강하구 및 유부도 갯벌 국제기구 협력관련 워크숍, 홍보부스 운영, 습지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전, 서천생태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비는 6000만 원(도비와 군비 각 50%)이다.

<한산모시·소곡주 전승 및 개발을 통한 가치증대>
◆한산모시 짜기 전승 및 육성사업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산모시 짜기 후계인력을 양성하고 한산모시 짜기를 주제로 한 연극개발 및 상설 공연을 추진한다. 모시옷 구김, 주름 등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이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침구류, 모시옷, 생활소품에 전통문양 등 적용 디자인을 개발한다.
오는 6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한다.

◆한산소곡주 6차산업화 지구 조성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 내년까지 한산소곡주 갤러리, 테마거리 등 관광기반 조성을 통한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품질관리 및 제조기술 향상을 통해 한산소곡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비는 총사업비 30억 원 11억12800만 원이다,
한산소곡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곡주 아카데미, 제조업체 시설현대화 및 컨설팅지원, 약리효과 연구,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및 디자인을 개발한다.
유통구조 개선 및 대중화를 위해 한산소곡주 갤러리, 테마거리, 야외 소곡주홀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10월 중 ‘제2회 한산소곡주 축제’를 열고 맞춤 안주 및 상차림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산모시식품 육성사업
올해 2~4개 업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HACCP 인증을 추진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홍보 및 지원을 통해 상향평준화를 유도하는 등 모시식품 품질관리 및 규모화를 추진한다.
모시떡 굳음 및 유통기한 연장 등 단점을 개선하고 한산모시제고 및 제빵교육 및 상품화를 추진하고, 한산모시식품 공동가공센터 및 창업보육실을 운영한다. 체험, 관광 및 먹을거리가 연계된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산소곡주 명품화사업 추진
올해 농림과와 공동으로 서천에서 생산된 누룩과 찹쌀, 멥쌀 등 원료곡 사용 공동규약을 작성하고, 참여업체에 한에 보조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지리적표시제, 전통주 인증제 및 소곡주 지정판매점을 추진한다. 소곡주 상품의 다양화와 대중화 연구에도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