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어업인 복지 증진 향상을 전략목표로 세운 해양수산과의 세부 전략목표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로 어업경쟁력 강화 ▲고품질 명품 수산물 생산가공 및 유통체계 구축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 및 어촌정주여건 개선 ▲연안의 자연 생태적 가치 증진 및 쾌적한 환경조성 ▲선진 어업질서 확립 및 어선 안전조업 지도 강화 ▲귀어(歸漁)·귀촌 활성화를 통한 어업인 인구 유입 및 서천 정착 도모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계획

◆산단 지구 연안정비사업 추진
지난 2011년부터 장항읍 송림리, 옥남리, 마서면 남전리, 월포리, 죽산리 등 2개 읍·면 5개리의 산단 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올해 마무리된다. 올해는 63억9500만 원을 투입해 남전, 월포, 송림지구 사업을 마무리한다.

◆비인 다사항 개발사업
비인 다사리 다사항 일원에 추진되는 개발 사업은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의 앙육 및 유통기반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이안제 및 물양장을 조성한다. 오는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14년 착공된 다사항 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146억700만 원 중 92억 원이투입된다.

◆비인항 연안항 개발
지난 2008년 착공된 마량리 비인항  연안항 개발 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된다. 방파제 보수보강, 호안축조, 준설토 투기장 등을 축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53억 원을 투입해 비인항 유지준설공사에 들어간다.

◆장항건어물 특화단지 조성사업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가공시설을 통합할 수 있는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던 군은  서천군수협과 협의를 통해 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서 멸치 특성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안을 협의 중에 있다.

◆서천 수산물 육종 융·복합센터 건립
서천화력발전소 부지 내 2018년까지 60억 원을 투입해 서천 수산물 육종 융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서래야 웰빙김 페스티벌 개최
장항 물양장 일원에서 ‘김의 날’ 축제를 열어 서천 김 홍보 및 유통 판매망을 확대한다. 사업비는 1억2000만 원이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로 어업경쟁력 강화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경쟁력 제고
서천군 연안 일원에 6200만 원을 투입해 대하, 꽃게 넙치 등 수산종묘를 매입 방류한다. 송석어촌계 등 9개 어촌계의 패류 및 마을어장 중 노후됐거나 생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어장에 1억6600만 원을 들여 가무락, 바지락, 대합 등 패류를 살포한다. 저수지와 하천 일원에 서식하는 파랑볼, 블루길, 배스 등 생태계 교란 어종에 대해 내수면 어업허가 및 신고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수매해 양식용 사료 및 비료 원료로 재활용하거나 폐기한다. 5375톤을 수매한다. 관내 저수지와 하천 일원에 붕어와 참게 등 내수면 우량치어 방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수산물 생산기반 조성
수산업법 및 내수면어업법에 의한 양식어업인 중 가온 또는 냉각을 필요로 하는 어류 등 양식장에 열교환기 및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시설비로 10억원을 지원한다. 양식어업 면허 및 수산종묘생산업 허가를 얻은 어업인에게는 7500만 원의 예산으로 양식어장 기반시설(어류 양식장 수질정화제, 산소발생기, 냉각기 등) 등을 지원한다. 송석어촌계 등 10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패류어장에 서식하는 불가사리 구제사업(67톤 사업비 4600만 원)을 실시하고 해수면 및 내수면 낚시터를 대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장항, 마서, 비인, 서면 등 어업면허를 얻은 어촌계별로 양식어장 진입로를 설치(3억9100만 원)하고, 서부수협 등 2개소 김 양식어장에 항로표지등을 설치한다.

고품질 명품 수산물 생산가공 및 유통체계 구축

◆고품질 수산물 생산기반 구축
서천군수협 등 10개소에 18억7500만 원을 들여 우량 김 생산을 위해 김 망, 간답대, 김 활성처리제 등 김 양식 자재를 지원한다. 백사어촌계 등 2개 어촌계의 김 양식어장에 2500만 원을 들여 연안 어장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고밀도 부표 5100여개를 설치한다. 김 양식어업인들이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보험 자부담 50% 중 30%를 지원한다.

◆수산물산지가공 지원 사업
관내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중 조미 김 및 마른 김 생산단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6억6700만 원을 들여 가공시설 및 기계구입비를 지원한다.

◆마른 김 가공업체 건조시설 개선사업
11억8800만 원으로 마른 김 가공공장을 대상으로 김 건조기 전기 히터, 이물질 선별기 및 마른 김 공장 시설 현대화, 위생시설 에너지 절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한다.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현 장항 서천군수협 건물을 철거한 뒤 3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67㎡, 3층 규모의 ‘수산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1층에는 서천군수협 장항지점을 비롯해 수산물 선별 및 보관 판매장, 2층은 서천군수협 본점과 수산물 가공, 포장, 보관, 전시장이, 3층에는 고객 상담, 제품기획,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서는 서천 대표 수산물인 김, 멸치, 박대 등을 국립생태원과 생물자원관, 스카이워크, 금강 철새도래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김 가공특화단지 운영 및 김 산업특구 지정 추진
김 가공 특화단지 준공 이후 4000만 원의 용역비를 들여 김 가공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김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 및 어촌정주여건 개선
◆안정적인 어업경영 및 생산 활동 지원
각종 재난대비를 위해 5억400만 원의 예으로 어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어선원 재해, 어선 재해, 수산인 안전공제보험 등 3종)의 일부를 지원한다. 정치망 및 구획어업을 포함한 연근해어업 어선의 해파리 제거를 위한 제거 망과 장비 구입 및 제작에 국비 3400만 원을 지원한다.
유부도 거주 어업인에게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로 어가당 50만 원(개인지원 35만 원, 마을공동기금 15만 원)을 지원한다. 연안어선 감척 지원사업으로 10억2300만 원을 들여 22척을 감척한다.

연안의 자연 생태적 가치 증진 및 쾌적한 환경조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친수연안 환경
연안침식으로 훼손돼 연안 및 재해가 우려되는 장항읍 원수리, 마서 도삼리 지역의 연안에 대해 철새 도래지 및 주변 관광자원 등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친수·친환경적인 시설계획을 추진해 연안을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드는 사업으로,  친수시설 285미터, 친수호안 546미터, 보행데크 300미터, 부대공 1식등을 갖춘다.

◆쾌적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6억5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쓰레기 처리(120톤 사업비 3000만 원), 항·포구 및 도서지역 쓰레기 수거사업(350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거사업으로 서천군 연근해 일원에 조업 중인 인양쓰레기 70톤(2억 원)을, 관내 바닷가에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 운반 처리하는 강 하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도 추진한다.

선진 어업질서 확립 및 어선 안전조업 지도 강화
◆선진 어업질서 확립 및 지도단속 역량강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성어기 중앙 및 도 단위 합동단속을 년 2회 실시하고, 우범해역 및 항·포구 대상으로는 분기별로 자체 단속을 실시한다.안전조업을 위해 평상시 어업인에 대한 특별안전교육은 년 2회 실시한다.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지원
5톤 미만 소형 영세어업인의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초단파 무선전화, 자동소화시스템, 어업인 구명조끼 등을 미 비치한 어선에 대해 4100만 원의 예산으로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비를 지원한다.

귀어·귀촌 활성화를 통한 어업인 인구 유입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 사업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도시민 어촌유치를 추진키로 하고 도시민 귀어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천군 귀어 지원조례’를 제정해 도시민 유치정책을 추진한다.

◆귀어·귀촌 어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2011년 1월1일부터 신청일 전에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어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하려는 귀어업인 및 귀어촌인에게 ▲창업자금(수산분야) ▲어촌비즈니스 분야(어촌관광·해양수산레저) ▲창업자금 ▲주택마련 등에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마련 지원 자금은 세대당 5000만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 2%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