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⑮ 농업기술센터
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⑮ 농업기술센터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6.05.11 14:41
  • 호수 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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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시장 개방 대비 서천쌀 경쟁력 강화에 최선
귀농귀촌인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30개소

돈 되는 농업, 편한 농업, 가치농업 실현을 전략목표로 세운 농업기술센터의 세부전략 과제로는 ▲쌀시장 개방화에 대응한 서천쌀 경쟁력 강화 ▲원예특작 작목별 안정생산 기술보급 ▲기후변화·FTA대응 전략작목 육성 ▲축산기술 실용화 및 안전농축산물 생산 ▲효율적인 농기계 이용 서비스 강화 ▲과학영농실천 전문인력 양성 ▲농촌자원 활용 수익모델 창출 ▲활력있는 농촌생활 환경 조성 ▲귀농·귀촌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계획

◆귀농귀촌 정착 안정적 지원
귀농귀촌 홍보 및 안내 상담 등 상시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애로지원단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빈집 10개소, 주거조성사업 20개소 등 30개소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선배 멘토링제(10개소)도 운영한다. 귀농영농정착 교육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2회 실시한다. 귀농인 및 지역주민 화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촌형 일자리 발굴 교육을 2회, 귀농투어도 2회 실시한다.

◆특화작목 기술지원 고도화
농업기술센터 및 서천군 일원에서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사업비 13억3400만원 중 9억3400만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비용절감,품질 고급화를 위한 과학영농 기술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수도작 중심에서 신소득 창출을 위한 권역별 특화작목 단지를 운영한다.

주요 업무 추진계획

<쌀시장 개방화에 대응한 서천쌀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한 병해충 예찰·방제 강화
관내 농경지 1만188ha를 대상으로 기상재해 및 돌발병해충 등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한다. 우선 9200ha에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 등 초기병해충 예방약제를 지원하고, 벼농사(도열병 외 21종), 원예특작(갈색날개매미충 외 23종)에 대한 병해충 정밀예찰 및 방제적기 통보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시설원예 연작장애 예방 및 토양해충 방제 토양관리 기술보급(20ha)을 비롯해 유전자증폭장비와 기상관측장비 등을 활용해 돌발 비래병해충 정밀예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인접 시군과 연계한 돌발병해충 예찰·방제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쌀농업 대체 지역특화작목 육성단지 조성
총사업비 5억2000만 원(국비와 군비 각 50%)을 들여 2단지  3.4ha에 국산 동부 소를 활용한 한산모시송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동부 시설재배단지를 집중 육성해 연간 7톤을 생산하고 소 재료 가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부 박피 가공시설도 설치한다.
동부재배 전·후 작형으로 ▲감자-동부-감자 ▲수박-동부-감자 ▲고구마-동부-감자 등 3종으로 모두 1년 3모작이 가능하다.

◆최고품질 벼 우량품종 채종포 단지 조성
사업비 1억 원(도비 30%, 군비 40%, 자담 30%)을 들여 20ha에 서천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신육성 우수품종 채종포를 운영한다.
최고등급 및 재해안전 품종인 친들, 안백, 대보 등 채종포 단지를 조성(20ha)하고 밥맛 평가회 등 우량품종을 선발한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6개소 135ha 에 고품질 벼 우량종자 360톤(식부대비 70%)를 공급한다. 신제형 비료·농약 일괄처리 및 생력재배기술 확대 보급 3개소 30ha, 국내 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및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 1개소 50ha 등 모두 4개소 80ha 규모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보급한다.
2개소 55ha에 동계작물과 논 다양화 밭작물 등 수입개방에 따른 작부체계 다양화 및 작목전환한다.  품종순도, 성분 및 품위 등 12항목 등 디엔에이 분석과 종합분석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쌀 품질관리를 지원한다.

원예특작 작목별 안정생산 기술보급
◆지역별 고소득 특화품목 단지 육성
3억8000만원으로 23개소 81ha에 쌈채용 토종민들래 조기재배단지를 종전 13개에서 15개로 늘리고 산마늘과 취나물 등 산채류도 마산과 문산, 판교 등에 8개소를 조성한다. 문산, 마산, 종천, 비인 등 4개면에 고품질 쪽파·부추 생산농가를 육성한다. 63ha에 쪽파 지역적응 우수품종 및 작부체계 개선 기술 지원하고 14ha 20농가에는 부추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생산 및 판로를 확보한다.

◆국내 연구기관 개발 신기술·품종 보급
11개소 3ha에 국내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 밒 품종을 확대 보급해 품질 향상을 꾀하는 사업으로 7개소에 고추 국내육성 우수품종 비교 전시포를 운영하고, 3개소에 토마토, 멜론 줄기유인(외줄기에서 2줄기) 및 수정방법(토마토톤에서 화분매개 곤충 이용) 개선 기술을 보급한다.
2개소에 국화 10종, 프리지어 7종 등 국내산 화훼 신품종 도입 및 수출규격품 향상 기술을 지원한다.

기후변화·에프티에이 대응 전략작목 육성
◆기능성 원예작물 재배단지 확대 조성
2개소 4ha에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기능성 작목 재배기반 구축 및 새로운 틈새작목을 도입한다.
소득다변화를 위해 고온성채소인 고추와 저온성채소인 달래와 시금치를 결합한 작부체계를 개선하고, 겨울철 농한기 소득작목 도입으로 소득 20% 증대한다. 기후변화 대응 기능성 과원(아로니아 및 포포 등)도 2ha 조성한다.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농산물 생산
8개소 9ha에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전문 농업인을 육성한다. 비용절감 친환경농자재 자가 제조 250농가를 육성하고, 가공용 잎모시 시설재배지 친환경 생력방제기술을 보급(3ha)한다. 고품질·고당도 과채류 우량묘 생산 시스템 구축 2개소 등 원예특장 친환경 GAP 인증 면적도 지난해 21ha에서 올해 25ha로 확대한다.

축산기술 실용화 및 안전농축산물 생산
◆축종별 신기술 보급 현장 실용화
6개소에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장비 자가점검 및 환경제어 기술 적용 및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한다.

◆에프티에이 대응 축산 생산비 절감 기술 지원
65개소에 2000만 원의 시업비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축산 경영비 절감 및 자원순화농업기술을 보급한다. 세부사업으로 번식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암소 개량 활성화(6농가)를 비롯해 한우 25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비의 56%를 차지하는 농후 사료비 절감 및 섬유질 배합사료 이용기술을 보급한다. 84ha에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 및 악취 저감기술을 보급한다.
가축 사육단계 HACCP·무항생제·동물복지 인증 기술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한우 17, 돼지 2, 젖소1, 닭 1 등 21농가에서 올해 25농가로 확대하고, 곡물사료 절감을 위한 조사료 최대 생산 이용 기술도 보급한다.

◆과학영농 기술지원 서비스 강화
총사업비 2억9600만 원을 들여 종합분석실, 농업미생물실, 우량종서 생산온실 등 현장 중심의 과학영농기술 지원서비스 강화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적정시비 관리를 위한 토양분석 데이터베이스인 토양환경정보시스템 서비스를 확대하며, 씨감자 3톤을 2회에 걸쳐 공급한다. 유용미생물 이엠과 생균제, 광합성균 등 360톤을 1200가구에 공급한다.

효율적인 농기계 이용 서비스 강화
◆농기계 임대은행 및 순회수리 서비스
3월부터 6월, 10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영농철 공휴일 임대장비를 빌려 주며, 농업인이 선호하고 활용도가 높은 논두렁조성기 등을 확보하고 노후기종을 교체해 농업인 편의를 제공한다.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70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순회수리 및 안전관리 교육과 귀농귀촌인,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소형 농기계 조작교육도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수수료도 조례개정을 통해 종전 0.5%에서 0.2%, 소모품 무상수리는 종전 5000원에서 1만원까지로 확대돼 농업인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과학영농 실천 전문인력 양성
◆수요자 맞춤형 전문농업기술 교육
서천군농업대학 및 대학원생 80명 등 5250명을 대상으로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한다. 사업비는 1억700만 원이다. 35회에 걸쳐 1000여명에게 품목별 농산물 생산유통 기술 및 당면한 영농 실용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미래농업 선도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사업비 3억3200만 원을 들여 13개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해 27개 품목별연구회, 13개 생활개선회와 영농 4-H회 회원 등을 미래 농업·농촌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정예인력으로 양성한다.

◆경영능력을 갖춘 강소농 자립경영체 육성
강소농 600여명에게 농가소득 10% 향상을 위한 경영개선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서천농상품 홍보판매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서천군농상품대축전’을 개최하고, 강소농 경영개선 모델화 사업에 4농가를 선정해 브랜드 개발에서부터 생산과 가공 등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농촌자원 활용 수익모델 창출
◆6차산업 농산물가공 활성화
한산면 연봉리 등 5개마을에 총사업비 4억7000만 원을 들여, 지역 농산물 활용 소규모 농산물가공사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자가 생산물 공동가공 상품화로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활력 있는 농촌생활 환경 조성
◆안전한 농작업 환경개선
쪽파 작목반 등 주작목 재배 단체 및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유해 환경을 개선해 작업 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 또 농업인 안전관리 실천의식 향상으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한다.

◆농촌노인 활력증진 및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마서면 봉남 1리 등에 노인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 있는 농촌 노년생활을 영위하고, 농촌여성 능력개발 및 전문 여성농업인을 육성한다. 사업비는 1억1600만원이다. 올해로 3년차인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을 위해 농촌노인 학습 동아리를 육성해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세미차 등 농산물 소포장 직거래가 가능한 마을 농산물 가공실도 운영한다. 여성농업인 지도자 육성 및 역량강화 교육은 4과정 80회에 15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4개반 32회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귀농귀촌 안정적 정착 지원
◆귀농·귀촌 주거조성 원스톱 프로젝트
빈집정비 10개소 등 모두 30개소의 주택에 대해 1억8700만원을 들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실시한다. 귀농인이 주택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를 지원하는 등 유입을 확대하는 주거조성 원스톱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귀농인이 농업을 창업할 경우 연 2%의 금리로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3억 원을, 주택 신축을 포함한 구입시 5000만 원을 연 2% 5년거치 10년 상환하는 조건으로 지원한다.

◆도시민 유치 및 안정 정착 귀농귀촌 교육
3000명을 대상으로 2억3200만 원을 들여 도시민 유치 및 귀농귀촌 맞춤형 영농정착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선도농가 현장실습 및 귀농선배 멘토링제 운영을 비롯해 귀농귀촌인 영농정착교육 3회, 귀농현장애로지원단 운영, 도시민유치 홍보 및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화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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