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 (16) 보건소
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 (16) 보건소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6.05.18 17:20
  • 호수 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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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로 치매조기 검진 실시, 치매환자에게 치료비 지원
의료취약 계층 주민 대상 마을별로 주1회 이상 정기 방문

군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및 전달체계 구축을 부서목표로 정한 보건소의 세부전략 과제로는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내실 있는 건강증진 환경 조성 ▲환경변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방문보건사업의 활성화 추진 ▲정신보건사업 체계 구축 ▲주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

◆100세 건강을 위한 정신보건사업 추진

2018년까지 9억8400만원의 예산으로 60세 이상 주민에 대한 치매 조기검진으로 조기발견과 치료를 연계하며,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사업비는 2억4600만원으로 분기별로 치매조기 검진(7770명)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880명),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설치 보급(100가구)한다. 위치추적기 보급 및 통신료는 분기별로 5명씩 20명에게 지원하며, 고위험자 인지향상 프로그램도 19회 1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70명의 치매환자에게는 치료비가 지원된다.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보건기관 장비 보강

2500만원으로 5월까지 고혈압과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장비와 혈액·약품 보관 냉장고 등 2종 11대를 구입한다.

<내실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 개발·운영>

◆지역사회 건강행태개선 사업 확대

10월까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실천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백세건강 아카데미 강좌(16회 200명씩 1500명), 생애주기별 건강프로그램 운영(2333회 4만7664명).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 확대 등 생활터 및 생애주기별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행복서천을 위한 ‘걷기 좋은 날’을 운영하며, 경로당 2곳을 선정해 ‘나트륨 낮추기’ 사업을 운영한다. 일반음식점, 단체급식소 및 기업체 대상 나트륨 함량 줄이기를 위해 집중 관리 지도하며, 김장철 관내 행사 및 축제 개최시 ‘나트륨 줄이기 이동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중심 금연·절주사업 강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 운영을 강화하고 금연보조제 치료약품 지언을 확대한다. 산업체나 군부대 등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으로 올해 등록률을 향상시키고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기념품과 스케일링, 가슴엑스선 촬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금연 서포터즈 활동 등 캠페인과 금연 이동 홍보 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버스정류장 10개소를 추가로 금연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간접흡연 없는 금연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서천교육지원청과 학교와 협력해 3개교에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4100만원으로 질병 취약군(群) 별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주민 참여형 한방건강교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생 한의약 건강마을’은 민간 한의원과 1대1 마을 주치의로 상담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마을 선정해 ‘생생한방건강마을’ 현판식을 연다. 중풍·고관절 예방교실은 주3회 3개월간 12개소에서 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체조, 보건교육, 물리치료 등 질환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30여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한의약 월경통 교실’ 운영을 통해 대상자 개인별 통증 상담 및 침, 진료 등 한의약 치료법을 제공하며 ‘한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12회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환경변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감염병 대응 감시체계 구축

이상기온 및 여행객 증가로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행 전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연중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유행 예측조사 등 조기 경보제를 실시하고 해외 오염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는 21일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추적 조사 관리한다. 취약시기 방역소독 강화 및 보균 검사를 150회 3000건을 실시한다.

◆방역소독 장비 대여은행 운영

5월부터 10월까지 군비를 투입해 방역소독 장비의 고장 및 수선 등 장비가 부족할 경우 ‘대여 은행제’를 실시한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관리

5400만원의 예산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 및 쯔쯔가무시 등 발열성 질환 예방 물품 지급과 예방교육을 강화해 주민건강을 보호한다.

발열성 질환 취약계층인 1만3500세대의 농축산 농가에 기피제 등을 지급한다. 감염 위험군별로 1단계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마을별 집체교육을, 2단계인 6~7월에는 예방물품을 지급하고 대상자별 개별교육을 실시한다.

◆국가 예방접종사업 추진

7억3400만원으로 지역사회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대상자별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비시지 등 11종의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위탁의료관에 지원, 예방접종 범위를 확대하고 인플루엔자 등 4종은 만65세 이상 인구 및 취약계층에 우선 접종한다. 비형간염의 경우 비형 간염 산모 아기등록관리 및 예방 처치 비를 지원하며 예방접종 등록 센터 운영도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만성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8100만원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수용자와 외국인 노동자, 학생, 취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결핵 정기검진을 실시해 새로운 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고, 등록환자 추구관리 강화를 통해 치료율을 높인다.

에이즈 감염인 등록 및 진료비를 지원하고 성매개 감염병 감염우려자에 대해 전원 등록해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만성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체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방문보건사업의 활성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추진

경로당 및 의료취약 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마을별로 주1회 이상 정기 방문해 진료상당을 실시하는 등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서비스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대상 은빛 어르신건강 교실(1개소 50명)과 고은손·고운발 관리 프로그램(13개소 169명), 허약노인행복교실 운영 8개소 교실 운영(100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걱정 없는 행복한 경로당’(62개소 806명)을 운영한다. 우리마을주치의제사업 대상으로 선장된 마을회관을 월 4회 방문해 진료상담, 검진, 교육 등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30대 이상 주민 대상 사업으로 사업비 6580만원이 투입된다.

경동맥의 협착여부 및 혈관 나이의 적절성 확인검사 등 경동맥 초음파 검진과 재래장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내 혈압 내 혈당 알기’ 캠페인 등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및 나의 성인병 주소 알기 사업을 10회 실시한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고혈압·당뇨환자 걷기대회, 고혈압·당뇨환자 자조교실과 마을화관 등 생활 터별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등을 운영한다.

◆노인건강벨트 특화사업 강화

조절이 안 되는 고혈압, 당뇨 환자를 위한 사업으로 11월까지 430만원을 들여 8주간 16회 프로그램과 순환운동시스템(IPT)을 활용한 운동 지도 및 경동맥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

세부 계획을 보면 만성질환자 관리 통합적 프로그램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수환운동시스템을 활용한 운동·영영관리 프로그램, 채매·우울·스트레스 예방관리 등을 주 2회 8주간 실시한다. 경동맥초음파 검진으로 만성질환 합병증을 예방 관리하고 사후프로그램으로 질환관리 상태, 약물 순응도, 건강생활실천 체크 등을 1개월,3개월, 6개월 후에 실시하며 민간병원, 서천군노인회 등 지역사회 유관단체 연계 협력도 추진한다.

<정신건강증진 사업 체계 구축>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발·운영

정신의료기관 관리 및 지역사회자원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주민대상 사업으로 3억29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병원과 연계한 재가정신질환자 투약비 지원과 음주자 등 446명을 등록 관리하고 바리스타 및 제빵 자격증 취득과 식물 가꾸기 등의 재활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우울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주민대상 정신건강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집단프로그램 및 정신건강교육 등 정신건강 집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매예방 관리사업 강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통한 조기검진으로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등록환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2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는 치매 배회자의 인식표 및 위치추적기 보급과 지피에스 통신료를 지원하고 치매환자 의료비 및 관리용품 등 지원·사례관리 한다. 군립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주간보호소 등 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고 전산화시스템 운영 및 인지 저하자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매 인식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해 직원교육과 5회에 걸쳐 ‘치매파트너즈’를 720명 양성하고 20회에 걸쳐 다중집합장소에 이동홍보관 운영과 ‘치매극복의 날’행사를 연다.

◆가스차단 타이머 설치

75세 이상 가스를 사용하는 800여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 등에 4000만원을 들여 가스차단 타이머를 설치해 어르신의 안심 및 안전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우울·자살예방관리 체계 마련

지역사회 단위 자살예방유관기관과 엠오유 체결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1회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치료비 지원 및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민 대상 사업비는 3200만원이다.

우선 생명사랑 실무협의체 등 유관기관 간 자살에방 안전망 구축과 직장인 자살예방교육을 4회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하고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확대 및 스토리텔링,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하고 마을단위 알코올 및 착화탄 판매처 관리 강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교육 실시, 보건·사회복지 통합서비스로 자살위험을 일찍 관리하는 등 ‘생명존중 및 응급(자살)개입 등 자살위험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3개 마을에 109개 폐농약 용기수거함 및 농약안전보관함을 나눠준 뒤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자실시도자에게는 1인당 9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주민 보건의료 수준 향상>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진료·검진 사업

노령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진료서비스 기관으로, 의과, 한의과, 치과진료 및 물리치료, 검진서비스 등 포괄적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일반·채용 건강진단, 학생, 직장인 일반인 건강검진,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 제 증명을 발급하고 진단 및 치료 목적의 흉부방사선 촬영검사, 임상병리 검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이 신뢰하는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 및 근골격계 질환자에 대해서는 온열, 전기, 수치료 및 운동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물리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의료 취약마을 진료 및 저소득층 무료검진, 의료비, 간병 등에 4억9200만원이 투입된다.

7367명에게 국가 5대 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 11종에 대한 검진·검사비로 1억2600만원을, 재가 진폐환자 및 가족 진료비로 400명에게 1042만8000원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보건기관 이용자 2만4000여명에게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으로 2880만원을, 65세 이상 노인 20여명에게 무료 의치시술비 및 사후관리비로 2203만2000원을, 6종의 암환자와 134종의 희귀난치성질환자 132명에게 1억1020만6000원을, 보호자 없는 병실 간병비로 300명에게 2억5000만원을지원한다.

◆‘이’ 좋은 건강마을 육성

읍면별로 1~2개소식 15개 대상마을 선정해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비 300만원이 투입된다. 치과의사 2명, 치위생사 5명으로 구성된 구강보건팀은 15개 경로당을 매월 2회 이상 방문해 치과 이동장비를 활용해 구강검사 및 상담, 치석 제고(년 1회), 불소도포(년 2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개인 구강상태별 1대1 칫솔질 교육 후 책임자를 지정해 자율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며 경로당에 칫솔 거치대를 설치해 점심식사 후 칫솔질하는 환경도 조성한다. 이밖에도 구강보건센터를 활용해 전문가 칫솔질 및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 참여형 구강보건사업 강화

생활터 중심의 구강건강관리 지도자 양성 및 구강보건센터 활용을 확대하고, 예방중심의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보건 인식을 확산한다. 사업비는 4300만원이다.

먼저 구강보건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구강보건센터 교육실 활용을 확대하고 이론교육에서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44개소 2100명의 미취학 아동 및 학생에 대한 구강관리와 임산부 및 심뇌혈관 질환자 대상 구강질환 관리도 월 1회 실시한다.

보건 보육교사 및 55개소의 경로당 대표 등을 구강건강관리 지도자로 양성하고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건강치아 한마음 잔치’로 확대추진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관리 한다.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

◆영양플러스 사업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1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빈혈아, 저체중아, 영양불량아 등 영양위험 요인 영유아와 임산부 400명을 선정해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조제분유 외 18종 등 보충식품 패키지 배송을 월 1~2회 실시하는 등 보충식품 공급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도 실시한다. 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영양교육 빛 상담을 3회 이상 1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보충식품 배송 전 매월 4회 이상 검수를 실시하고 해당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년 2회 식중독 및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아토피 안심 생활터 운영

유병율 조사 결과 환아가 많은 학교 1개소와 어린이집 2개소 등 3개소에 대해 안심생활터 현판을 게시하고 아토피 전문 강사를 투입해 11회에 걸쳐 아동 및 부모대상 아토피 건강교실을 연다.

◆모자보건 지원사업 확대

영유아, 임산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전·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유아 관리 및 성장발달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한다. 사업비는 2억5000만원이다.

임산부·영유아 등록 관리 및 상담을 통해 산전 필수영양제인 철분과 엽산제 지원사업을 4000건 지원하고,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도 월평균소득 50%에서 65%까지 확대한다. 셋째아이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난임 부부 , 고위험 임산부, 청소년 산모 및 장애인 여성(1~6급) 출산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취약전 아동인 만 3~6세 어린이 1031명을 대상으로 실명예방 시력검진을 실시한다.

저소득층(중위소득 40% 이하) 기저귀·분유 지원은 영아 1인 기준 기저귀는 월 6만4000원, 분유는 월 8만6000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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